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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자살 충동과 저널치료 = Suicidal impulse in Korean society and Journal therapy - with the concept of Death Drive in Jacques La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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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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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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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5(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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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던 유럽 유엔본부 회의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인구 중 80만 명 이상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자살에 대한 종합적 분석과 그를 막기 위한 범세계적 고민을 촉구하고자 하는 WHO의 이런 행보는 우리로 하여금 오늘날 전 세계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고민 중의 하나로서의 자살문제를 주목하게 한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한국이 키프로스에 이어 자살 증가율 세계 2위라는 통계 조사 결과 또한 담고 있다. 필자는 그와 같은 한국의 높은 자살 증가율 소식을 접하며 한국 사회와 한국인의 자살 충동과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필자는 “개인의 자살은 사회적 조건에 기인한다.” 는 뒤르캠의 논의를 기본적으로 수용하면서 한국인의 높은 자살률의 원인을 한국 사회가 가진 특수한 문화 조건에서 찾고자 한다. 이에 본고의 논의는 한국인이 자살 충동에 특별히 취약한 이유로 한국의 억압적인 문화 경향과 그 영향으로 약화된 개인의 주체성 문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다. 필자는 한국인의 자살 충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타자성에 지배되어 억압된 주체성을 어떻게 해체시키고 회복시킬 수 있는가하는 문제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장에서 필자는 자살충동 원인의 하나로서 억압된 주체성의 문제를 한국 사회의 문화적 특수성과 연관하여 보다 상세하게 고찰할 것이다. 그리고 그와 같이 억압된 주체성을 회복시킬 치료적 도구로서 저널 치료를 제안하고, 어떻게 저널 치료가 치료적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자크 라캉의 “죽음 충동” 개념에 관련지어 논의해보고자 한다.
The recent report announced at UN Europe Headquarters Conference held in Geneva says that peoples more than 800,000 in the world commit suicide each year, it means that a person per every 40 seconds chooses such a radical end in the world population. In this context,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calls up the worldwide concern and the comprehensive analysis regarding the problem of suicide; these movement of WHO makes us pay attention to the problem of suicide which is the most prominent worry nowadays the worldwide has.
Meanwhile, the report includes the statistical data in which South Korea is ranked second in the world after Cyprus with regard to the growth rate of suicide. In this situation, I think it is necessary to study the relation between Koreans suicidal impulse and Korean society.
I basically agree to the Durkheim’s argument that one’s suicide is resulted from the social conditions, and I attempt to find the main cause for the high rate-suicide of Korean in its specific cultures. But I would like to relate the problem of culture with that of subjectivity. I think the main reason for the Korean high suicide impulse comes from the Koreans’ week subjectivity which is caused by oppressive cultural tendency in Korea. I think that we should start with the question how we can dissolve and recover the repressed subjectivity, which is excessively dominated by Otherness, in order to resolve the Korean suicidal impulse problem.
In addition, I would suggest the Journal Therapy as a therapeutic instrument to dissolve the repressed subjectivity. Finally, I will try to discuss it in the terms of Lacanian Death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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