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의 교육적 대안 = Educational Alternative of School Violence: Restorative Lif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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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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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37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40(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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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동체로서 학교는 학생들의 바른 인격적 성장을 위한 공간이다. 학교는 학생들의 부적응 및 문제행동을 선도하고, 교육하는 책임을 가진다. 이를 위한 학교의 생활교육은 응보적(retributive) 패러다임에 입각해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이러한 처벌 중심의 생활교육이 교육문제의 실제적인 개선과 교육적 효과를 가지고 오지 못하고 처벌을 둘러싼 학교 구성원들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새로운 대안이 요구된다. 이에 잘못에 대해 상응하는 처벌을 부여하는 것에 초점을 둔 응보적 정의에 입각한 생활교육 대신에 공동체 구성원과 당사자가 함께 참여해 잘못으로 인한 폐해를 바로잡고 공동체와 개인의 피해회복에 초점을 두는 회복적 패러다임에 입각한 생활교육이 실천되고 있다. 이는 당사자의 참여를 통한 피해회복과 이를 위한 구체적 노력을 중시한다. 이러한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생의 참여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책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러한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천은 관리와 통제를 넘어 학생들 스스로가 자기훈육(self-discipline)의 능력을 가지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더보기Schools, as a learning community are supposed to be a place for educational growth of students. So, it is responsible of education for self-discipline that make them understand their wrong doings and behaviors and help make those right. Retributive way of discipline has been applied to for it. However, retributive disciplining of the matter that concludes a case through punishment does not meet the students' educational needs, and neither achieves the educational goal to support normal school life among students. It rather makes conflict worse among school members. Schools should not only resolve conflicts but also correct students' problem behaviors, and build safe educational environments through educational growth and development. For this, paradigm of discipline needs to be changed from retributive approach which focus on giving right punishment to restorative way which focus on making harms made by wrongdoings right. It will help for students face their own wrongdoing and understand responsibility of it, instead of blaming to authority and punishment given to them. In addition, it also will prepare more learning opportunities for self-discip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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