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유발 횡문근융해증에 의한 급성신부전과 전해질 장애 = Acute Renal Failure and Electrolyte Imbalance in Patients withExertional Rhabdomyolysis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Background:Exertional rhabdomyolysis, although uncommon, is a severe critical illness due to acute renal failure(ARF) and other complications. This study evaluated the clinical, laboratory characteristics of exertional rhabdomyolysis.
Methods:A retrospective study was conducted which examined 26 patients with exertional rhabdomyolysis from Apr. 2000 to Oct. 2001.
Results:Fourteen patients(54%) were diagnosed with heat stroke which mostly occurred as a result of a forced march and 12 patients(46%) were diagnosed with exercise-induced rhabdomyolysis which mainly occurred during basic or guerrilla training. All the patients were severely dehydrated and 8 patients(31%) presented with shock. The patients diagnosed with heat stroke were more at risk to shock, seizures, and 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than patients who were not diagnosed with heat stroke. Sixteen patients(62%) were diagnosed with ARF(oliguric ARF 9, non-oliguric ARF 7). Seven patients with oliguric ARF received renal replacement therapy. Most patients presented with normal or hypokalemic state in spite of frequent renal failure and metabolic acidosis. Eight patients(31%), mainly diagnosed with heat stoke, were in hypokalemic state and 4 patients(15%) were in hypophosphatemic state. Three patients(20%) died. Of those who survived, three patients suffered from persisting CNS dysfunction. All of them were victims of the heat stroke.
Conclusion:Acute renal failure was a common complication of exertional rhabdomyolysis. Severe dehydration, shock, and hypokalemia were common during the early course of exertional rhabdomyolysis, especially in patients with heat stroke which was a main, poor prognostic factor of exertional rhabdomyolysis.

국문 초록 (Abstract)

배 경:운동에 의한 횡문근융해증은 대개의 경우 심한 탈수나 온열 손상이 동반되고 체액 손실에 따른 전해질의 불균형이 빈번하여 초기 수액요법 및 급성신부전과 각종 합병증의 관리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이에 저자들은 운동유발 횡문근융해증에 동반되는 급성신부전과 전해질 장애의 임상 양상과 검사 소견의 특징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방 법:2000년 4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운동유발 횡문근융해증으로 국군수도병원 내과에 입원한 환자 26예를 대상으로 임상 및 검사 소견을 분석하였다.
결 과:대상 환자 26예 중 14예(54%)가 열사병과 동반하여 주로 행군 중에 발병하였다. 나머지 12예는 온열 손상의 징후 없이 주로 기초 체력훈련 또는 유격훈련 중에 발병하였다. 전체 환자에서 심한 탈수 소견을 보였으며 총 8예(31%)가 심혈관계 허탈(쇽) 상태로 내원하였다. 열사병 환자군은 내원시 심혈관계 허탈이 빈번하였고 경련, 범발성 혈관내 응고장애 등의 이환율이 높았으나 급성신부전에의 이환율은 비열사병 환자군과 차이가 없었다. 총 16예 (61.5%)에서 급성신부전이 발병하였고 이중 9예가 핍뇨성이었고 7예가 비핍뇨성이었다. 이중 핍뇨성 환자 7예가 신대체 요법을 받았다. 대부분의 한자에서 내원시 신기능이 감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 또는 저칼륨혈증 상태이었으며 내원시 저칼륨혈증은 8예(31%)에서 보였고 저인혈증은 4예(15%)에서 관찰되었으며 이들 대부분이 열사병에 동반된 환자들이었다. 사망은 3예였고 생존 환자에서 신경학적 후유증은 3예에서 동반되었으며 모두 열사병 환자였다.
결 론:운동유발 횡문근융해증 환자들에서 급성신부전은 매우 빈번한 합병증이며 특히 예후가 불량한 열사병에 동반된 경우 발병 초기에 심한 탈수, 심혈관계 허탈과 함께 저칼륨혈증이 빈번하게 동반되므로 초기 수액 요법 및 전해질 치료에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