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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신대한소년'과 '아이들보이'의 문화 생태학 - 『소년』과 『아이들보이』를 중심으로 = ‘New Daehan Boys’ and ‘AideulBoy’ as a New Cultural Generation
저자
최기숙 (이화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5-247(33쪽)
KCI 피인용횟수
19
제공처
Boy, the Korean modern general magazine, which was monthly published by Namseon, Choe from November of 1908 to May of 1911, led the new culture among young generation by introducing modern scientific knowledge and international, cultural information in forms of aphorisms and biographies of modern heroes. In magazine Boy, the subscribers were caIled 'New Daehan Boys', also regarded as international modern boys who had and enjoyed modern knowledge and culture, and expected as a young generation who studied in modern schools, and by doing so, it discriminated the subscribers from other generations who had never had any modern knowledge nor international culture. The readers of Boy were appealed as 'the New Daehan people' who should found New Daehan-nation just around the corner. They were endowed important missions that they should make communicate the pre-modern society and modern one, and the Western culture and Korean one. They were considered as modern peoples who should create brand-new, young culture which made it possible to lead new wave in the field of Korean culture and education. In such a process, inner qualities, inteIlectual capabilities, and literary attainments were recognized as essential quality, not age, which were a exclusive point of 'New Daehan Boys', different from the other generation's one.
AideulBoy was published as a monthly magazine from August of 1913 to September of 1914 for Korean children by Namseon, Choe. In this magazine, various western folk tales and fables were translated into Korean and printed reworked Korean traditional novels as short stories with rhythm. Also, it recorded many simple interesting foreign games with practical manuals. Most of their rules were related with modern science, such as chemistry, mathematics, etc.
A new word of 'Eorini', a term of modern children, could get semantic confirmity in accordance with development of modern children's culture. With modern magazines such as Boy, AideulBoy, Chungchoon, modern young generation began to grow as a modern subjects who were endowed to innovate Korea as a modern nation.
최남선에 의해 1908년에 창간되어 1911년까지 발간된 종합월간지『소년』은 '소년'으로 대표되는 근대적 주체를 문화 상품을 '구매'하는 새로운 향유층으로 설정하고 이들의 '성장'을 견인하는 문화적 매개로서 기능했다. 그 과정에서 '소년'은 근대 국가를 건설하는 '신대한소년'으로 호명되고 문명국의 지식과 문화를 습득한 '세계인'으로 거듭 나며 학교 교육을 매개로 한 '청년 학우'로 성장함으로써 '신대한국민'으로 성장하는 차세대 주체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소년'이『아이들보이』의 독자로 견인되는 동안 서양의 근대적 지식과 문화를 습득하도록 견인된 것이나, '신대한소년'으로 호명됨으로써 '신시대 청년의 신호흡'을 창출하는 근대인으로서의 활동을 학습하고 향유하도록 권고받기에 이른 것은 '소년'이란 단순히 연령의 문제가 아니라 내적 자질과 지적 소양, 문화적 활동을 포괄하는 총체적 개념임을 보여준다. 소년들은 새로운 역사 주체이자 조선의 발견자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았으며 모험과 탐험심으로 충만한 세계 문화의 탐험자가 될 것을 요청받았다. '소년'세대는 근대적 지식과 문화를 갖추고 전범으로서의 위인 이야기나 잠언과 격언의 형식으로 소개된 새 세대의 덕목들을 지니며 직분에 충실한 노동역작의 문화 주체가 될 것을 권고 받았다. 그 과정에서 문학은 교훈을 전달하는 효율적 양식으로 소개되었다.『아이들보이』는『소년』이『청춘』으로 성장하는 사이에 등장한 어린이 월간지로서 『소년』지의 학습적 효과나 교술적 의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조율되어 있는데, '아이들-독자'가 '문학'과 '놀이'를 통해 근대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근대적 주체를 새로운 문화 주체로 견인해 내고자 했던 최남선의 잡지 활동에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활동에 대한 승인이나 극복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막론하고 이러한 활동이 '어린이'라는 기표를 탄생시키는 근대의 문화적 요구와 대응을 파악하는 관문이 되고 그 흐름을 이끌어가는 문화적 근간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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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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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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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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