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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강아 말하라>의 창작방법 연구 = A Study on the Artistic Technique of Say, Hailan River
저자
이해영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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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3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3-225(23쪽)
제공처
본고에서는 중국 조선족의 첫 장편소설이자 또한 작고한 중국 조선족 문학의 거장-김학철의 첫 장편소설인〈해란강아 말하라〉의 창작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해란강아 말하라〉는 조선의용관의 상이전사 김학철이 연변에 정착한지 2년 뒤인 1954년에 발표한 것이다.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피 흘려 싸웠으나 그의 전우들과 함께 정작 해방된 조국에서 외면을 당한 김학철에게 있어서 연변은 곧 선택이 생략된 운명적인 공간이자, 이상과 현실이 합치되는 행복한 공간이었다. 그 역사적인 공간에서 김학철은 '중국공산당의 영도'라는 정치적 감각을 획득하게 되는데, 이것은〈해란강아 말하라〉의 외적인 틀이 전통적인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의 정형화된 서사구조를 이루게끔 한 내적인 원동력이다.
그러나 소설은 또 한편으로 얘기꾼의 도입, 고문주의 서술, 드러내는 플롯에 의한 플롯의 무정 형화에로의 지향 등 정형화된 외적인 틀에서의 일탈을 시도하는바 이는 소박성ㆍ낙천성으로 표상되는 김학철 특유의 작가적 진실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정치적 감각과 특유의 작가적 진실이 부딪친 자리에〈해란강아 말하라〉가 놓였는데, 이 둘의 내적 긴장은 소설의 서사구소를 이원적이게 하는 내적인 힘이다. 이 내적인 긴장과 힘에 의하여〈해란강아 말하라〉는 그 서사적 균형을 유지한다.
This article is to study the artistic technique of Say, Hailan river, the first Korean-Chinese novel, which written by Jin Xuetie, a wounded soldier and Korean-Chinese literary giant. Say, Hailan River was published in 1954 after Jin Xuetie had settled down in Yanbian Korean Autonomous Prefecture(China) for 2years. Having fought bloody battles to liberate Korea but rejeced, there was no place for him and his comrade-in-arms. So Yanbian became the only happy place for him to choose, a place of an ideal and reality. Politically affected by the leadship of communism in that historical place, it became the internal motivity of achieving the finalized narrative construction of the traditional socialist realism novels. On the other hand, with the story-teller and antiquities narration, this novel deviates from finalized plot to unfinalized plot, simplicity and optimism based on the writer's particular truth. Placed between the political sense and particular conscious reality of the writer, this internal tense became the internal power of Say, Hailan River fiver to make the narrative construction dual. And the internal power and tense keep the narrative balance of Say, Hail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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