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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平壤) 표상(表象)에 나타난 제국(帝國) 담론(談論)의 균열(龜裂) 양상(樣相) -김사량(金史良)의 『바다의 노래』를 중심(中心)으로 = Cracks in Imperial Discourse on Pyongyang’s Representatio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어문연구(語文硏究)(The Society for Korean Language & Literar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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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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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5-30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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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金史良의 『바다의 노래』를 대상으로, 平壤 表象에 나타난 제국 담론의 龜裂 양상을 살펴보았다. 제국 담론의 균열이 나타난 평양 표상은 크게 세 가지이다. 그것은 ‘進步的 가능성이 내재된 空間으로 표상된 平壤’, ‘淸日戰爭의 격전지로 그려진 平壤’, ‘날파람과 色鄕으로 표상된 平壤’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 표상에는 작품이 창작되던 당시의 식민주의 담론이나 국책 이데올로기와 호응할 수 있는 측면이 존재한다. 그러나 주목할 것은 그 표층 裏面에는 그러한 裝飾으로서의 言說과 서사에 龜裂을 일으키는 지점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논문이 관심을 기울이고자한 것은, 이 表層과 裏面의 분열과 충돌을 통해서『바다의 노래』에 드러난 정치성을 읽어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평양에서 나고 자란 김사량이 창작한『바다의 노래』는 단순한 국책소설이 아니라 작가에게 肉化된 평양의 구체적인 로컬리티를 바탕으로 제국 담론에 균열을 일으킨 일제 말기의 문제작임을 확인할 수 있다.
더보기This article examined Pyongyang's representation in “Song of the Sea,” focusing on the cracks and resistance that exist as symptoms in the text. Based on this perspective, three major symbols were found. These can be organized into “Pyongyang, where progressive consciousness exists”, “a major stage and historical site of the Sino-Japanese War,” and “Pyongyang, a city of stone fights and gisaeng” Some aspects of this space representation can be matched with the colonial discourse or national ideology that existed when the work was created. However, it is noteworthy that behind the surface layer, there are signs of cracks in the speech and narrative. This paper also focus complex political characteristics revealed in the “Song of the Sea” through the division and conflict between these layers of votes. Through this, “Song of the Sea,” created by Kim Sa-ryang, who was born and raised in Pyongyang, is a work that vividly portrays the specific realization of Pyongyang, as nurtured by the author, and is a problematic work of the late Japanese coloni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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