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영산회상의 상령산 대금선율 비교분석 연구 : 김기수·김정수의 선율에 기하여 = Comparison and Analysis on melodies of Daegum in Gajinyoungsanhoesang Sangyoungsan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추계예술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추계예술대학교 교육대학원 : 국악교육정책전공 2008. 2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89 p. ; 26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김정수
소장기관
본고의 연구 목적은 고 김기수 명인의 영산회상 상령산과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대금정악 실기 지도교수인 김정수 명인의 가진영산회상 상령산의 대금선율을 채보해서 두 선율을 조사, 비교, 분석함으로써 김기수와 김정수의 가진영산회상 상령산의 대금선율이 어떠한 변화과정을 통하여 전승되었는지를 밝혀보는데 있다.
본 연구의 필요성은 오늘날 연주되고 있는 영산회상 상령산의 대금선율을 보다 정형화해서 후학들의 대금선율교육에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함에 있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활용한 자료인 김기수의 가진영산회상 상령산의 대금선율은 1979년 9월 1일 은하출판사가 출간한 <대금정악>의 영산회상 상령산 대금선율을 토대로 하였고, 김정수의 가진영산회상 상령산 대금선율은 2007년 발표한 <가진영산회상> 대금독주 CD음반 중 1번 트랙(Track)에 수록된 상령산을 2007년 10월 연구자가 직접 채보한 악보이다.
이 두 악보를 바탕으로 각 장별로 구분한 다음 한 각을 기준으로 총 20박을 6·4·4·6의 4개의 강으로 나누어 선율의 장식음 첨가 및 선율의 변형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비교, 분석대상인 상령산은 전체가 4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선법은 우조 계면조, 1장단은 20박, 빠르기는 ♩.=30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음계는 중려(仲呂, A♭) 임종(林鐘, B♭) 무역(無射, D♭) 황종(潢鐘, E♭) 태주(汰族, F)로 구성된 5음 음계이다.
대금은 다른 악기에 비해 다양한 시김새와 많은 꾸밈음을 붙일 수 있는 악기이다. 그래서 합주와 독주에 사용되는 악기 중에 가장 선율 중심 악기로 부각되는 악기임이 틀림없다.
중요무형문화재 제 1호 종묘제례악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고 김기수와 중요무형문화재 제 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김정수명인의 상령산 선율을 비교하여 분석한 결과, 가진영산회상 상령산은 대금독주음악으로 시김새, 장식음 처리, 선율이나 가락 등 대금독주곡이 갖추어야 할 선율이 충분히 잘 발휘된 곡이며, 또 두 명인 각자의 예술성이 잘 표현되고 있어 독주곡으로서 충분조건을 갖춘 곡으로 변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두 명인의 음악적 특색이 각기 자유롭고 독특한 선율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김기수의 <대금정악> 악보와 김정수의 <가진영산회상>의 CD음반 중 1번 트랙인 상령산의 대금선율을 비교했을 때 김기수의 선율은 독특하고 자유분방한 음악세계를 볼 수 있었으며, 김정수의 음반에서는 김기수의 선율보다 음악적으로 정형화된 박자와 표현의 분방함이 정격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상령산 연주에 있어서 기존 연주자들은 일관성 없이 임의대로 자유분방하게 연주하고 있었지만 김정수의 대금가락을 분석해 본 결과 대단히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각 악장 선율이 계획적이고 동일하며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향후 후학들은 대금 가락을 임의대로 연주할 것이 아니라 김정수의 영산회상 상령산처럼 일관되고 정확한 방법으로 연주하는 것이 교육 목적상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가진영산회상 상령산을 연주할 때 본고가 실제 대금연주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본고에서는 연구자가 채록한 악보를 사용하여 비교, 분석하는 것에 한정된 연구의 한계점이 있어 부족한 점은 후속연구를 통해 논하기로 하겠다.
So far, we have seen changes of the style of rendition and the process of variation by analyzing the changes of Daegeum melodies in Gajinyeongsanhoesang Sangryongsan. The Jookhun musical score used in this study was extracted from the musical score of Daegeum melodies of Hyonak-yeongsanhoesang Sangryongsan in Kim Gi-soo and Lee Sang-yong's <Classical Daegeum Music> published by Eunha Publishing on September 1st, 1979. The sound source of Gajinyeongsanhoesang Sangryongsan by Kim Jung-soo compared in this study was notated by the present writer from Daegeum melodies of Sangryongsan in <Gajinyeongsanhoesang> released by Synnara Media, which is the first recording consisting only of Daegeum solo. The two pieces were compared and analyzed by chapter, and total 20 rhythms were classified into four "Kangs" of 6·4·4·6 in one "Kak" to compare and analyze the features of melodies, changes of rhythms, and addition and changes of grace notes.
The results of analyzing Gajinyeongsanhoesang Sangryongsan are as follows:
1. Considering the parts which are the same with the Jookhun musical score in certain melodies and the parts of which the melodies are added or changed from the Jookhun musical score, there are 21 rhythms (42%) which are the same with the Jookhun musical score, and 29 rhythms (58%) which are added or changed from the Jookhun musical score out of total 50 rhythms in the first movement. In the second movement, there are 34 same rhythms (42.5%) and 46 changed or added rhythms (57.5%) out of 80 rhythms, and in the third movement, there are 25 same rhythms (32.25%) and 55 changed or added rhythms (68.75%) out of 80. Out of 120 rhythms in the fourth movement, there are 42 same rhythms (35%) and 78 changed or added rhythms (65%).
2. Based on the present writer's analysis on Daegeum melodies of Yeongsanhoesang Sangryongsan in Kim Gi-soo and Lee Sang-yong's <Classical Daegeum Music> published by Eunha Publishing on September 1st, 1979, the tunes with grace notes are the tunes and pitches designated as
[黃∧], [太ㄷ], [仲μ], [林ㄷ]and, [□ㅅ]thus the notation was not consistent because the standard of notes that designates grace notes and the length of notes in notating the exact length of marks in the classical music on the five-lined music paper.
1).It was observed that in the notation on the five-lined sheet of the third "Kang" and the fourth "Kang" of the first "Kak" in the first movement of "黃" which is the grace note of the [□ㅅ] mark, the first rhythm of the third "Kang" was notated as the grace note, while the first rhythm of the fourth "Kang" was notated as the note with the length.
2).It was observed that in the notation on the five-lined sheet of the first "Kang" of the third "Kak" in the first movement and the second "Kang" of the fourth "Kak" in the second movement of "太" which is the grace note of the [黃∧] mark, the second rhythm of the first "Kang" of the third "Kak" in the first movement was notated as the grace note, while the third rhythm of the second "Kang" of the fourth "Kak" in the second movement was notated as the note with the length.
When comparing the musical score of Kim Gi-soo's <Classical Daegeum Music> with the Daegeum melodies of "Sangryongsan" which is the first track of the CD of Kim Jung-soo's <Gajinyeongsanhoesang>, it was observed that Kim Gi-soo's melodies were unique and liberal while Kim Jung-soo's music has more standardized rhythms and authentic expressions.
In rendering of Sangryongsan, former performers have played it arbitrarily and inconsistently, but Kim Jung-soo's Daegeum melodies have considerably accurate and elaborate melodies that are also consistent throughout all movements.
Based on the above results, the present writer recommends the performers of the future to play Daegeum melodies accurately and consistently like Kim Jung-soo's Yeongsanhoesang Sangryongsan in the learning period.
By analyzing and researching the process of development of the existing styles of rendition, the present writer hopes that this paper will be some help to the studies and proper succession of the prototype of Daegeum melodies that have been inherited in disorder in the Korean classical music scene at this time where original works are the mainstream. The present writer also wishes this paper to be a virtue in activating Daegeum solos to be composed and Daegeum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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