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식 행장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1-259(59쪽)
제공처
심전(心田) 안중식(安中植 1861-1919)은 20세기 예원의 종장(宗匠)이다. 숱한 제자를 길러낸 20세기 화단의 스승일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면에서 눈부신 성취를 거둔 당대 거장이었으며 사회활동 분야에서는 개화당에 가담하여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려는 혁명가로 활약하였고 화단활동에 뛰어들어 당대 미술가를 집결시켜 20세기 미술계를 형성해 나갔으며 창작활동 분야에서는 스승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 1843-1897이후)의 고전형식주의(古典形式主義) 예술세계를 계승하여 20세기초 신고전(新古典) 세계를 개창함으로써 미술사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 올리는 위대한 업적을 쌓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중식에 관한 연구는 그 역사상 위치에 비해 소략하다. 더구나 사후 일백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그 생애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생애사는 작가연구의 토대를 이루는 분야인데 안중식 생애사의 미흡함은 그 동안 안중식 연구가 얼마나 소홀한가를 알려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안중식 생애사 연구에서 의미있는 몇가지 기록 이외에 연구자에 의한 최초의 생애연구는 1971년 장신영의 석사학위논문 <<심전 안중식의 연구>>이다. 뒤를 이은 연구는 1974년 이경성은 <조선조와 근대의 가교 심전 안중식>과 같은 해 김정의 <한국미의 발굴자 심전 안중식의 생애> 그리고 1978년 이구열의 <소림과 심전의 시대와 그들의 예술>가 있는데 이들 연구가 안중식 생애사의 대략을 보여주는 초기 연구라 하겠다.
1980년대는 안중식 연구가 풍성했던 때로 1980년 이단아의 《심전 안중식의 회화연구》, 1987년 조정육의 《심전 안중식의 작품세계》, 1989년 허영환의 〈전환기 한국화단의 기수〉, 1990년 이구열의 <심전 안중식: 전통의 계승, 근대 한국화의 개창〉이 꾸준히 출현했다. 그 뒤 한동안 잠잠했다가 세기가 바뀐 2000년 최열의 〈안중식 신고전의 세계〉를 통해 재평가를 꾀했던 것을 시작으로 생애사 연구의 진전을 꾀하여 2003년 박동수의 《심전 안중식 회화연구》가 등장했다.
1971년 장신영으로부터 2003년 박동수에 이르기까지 33년 동안 안중식 생애사 연구는 더디지만 상당한 진척을 이룩했다. 하지만 기초 자료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아직도 미흡하기 그지 없고 또한 이미 알려진 생애사 가운데서도 모호한 내용이 상당하다. 따라서 이상의 모든 연구성과를 종합하고 그 토대 위에 몇가지 자료를 추가하여 생애를 재구성해야 할 필요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요청에 대한 응답이 바로 이 <안중식 행장>이다.
Simjeon(心田) An Jung-sik (安中植 1861-1919) is the master of artistic and literary circles in the twentieth century. He was not only the scholar of painters in twentieth century, but also was a master who made remarkable achievement in all aspects: in social perspective, he was a revolutionist and joined Gaehwadang (Enlightenment Party of the Joseon) to change society, and in the art field, he assembled the artists of the era and formed art society of the twentieth century. Regarding the works, An succeed Owon Jang Seung-eop"s (張承業 1843-1897 after) classical-formalism, which An was able to establish Neoclassic world and led art history to the new level.
Nevertheless, regarding An Jung-sik"s position in art history, examinations on An Jung-sik is pretty rough. Besides, less than a hundred year has passed after his death, but even his life research is in vague level. Life history research is the foundation of artist research, but the of An’s life history insufficiency obviously tells how indifferent the research is.
Beside few meaningful records in An Jung-sik’s life history, the first academic writing of An"s life history is Jang Shin-young’s Master’s degree dissertation “A Study on Simjeon An Jung-sik” in 1971. The following researches are early studies that approximately approached the biography of An Jung-sik: Lee Kyung Sung’s "The Bridge of Joseon Dynasty and Modernism: Simjeon An Jung-sik", "An Excavator of Korean Beauty Simjeon An Jung-sik"s life" written by Kim Jeong at the same year, and " The Age of Sorim and Simjeon and Their Art" by Lee Gu-yeol in 1978.
In the 1980s, the studies on An Jung-sik were abundantly made, and the following papers were composed: "Studies on Simjeon An Jung-sik"s Paintings" by Lee Dan-ah in 1980, Cho Jeong-yook"s "Simjeon An Jung-sik"s Art World", and Huh Young-hwan"s "Leader of Transition period in Korean Art" in 1989 and an essay by Lee Gu-yeol-‘Simjeon An Jung-sik: a Succession of the Tradition and the Origin of Korean Modern Paintings’. After a while, the papers on An were hardly found, but in 2000, Choi Youl stated "An Jungsik"s Neo-Classic World" and this triggered a revaluation. This led the big development in life history of An, which caused "Research on SimjeonAn Jung-sik"s Paintings" written by Park Dong-su in 2003.
From the paper of Jang Shinyoung written in 1971 to that of Park Dongsu in 2003, the life history examination of An Jung-sik made a slow but significant progress. However, confronting lack of basic source causes insufficiencies and still An"s noted life history contains considerable number of ambiguous contexts. Thus, every examination results must be synthesized and with some references added, and the reconstruction of his life story is required. The response towards this request is the "Life history record after death of An Jung-sik".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