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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논문 : 언어의 위계와 어법의 균열 -해방기~1960년대, 한국의 언어적 혼종상태와 문학자의 자의식- = Hierarchy of Languages and Rupture of Gram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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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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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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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73-113(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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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해방 이후, 일본어-한국어-영어의 교체 혹은 공존의 상황 과 그것의 문학적 형상화에 주목한다. 논의의 과정에서 해방 이후 한반도의 언어적 혼종 및 언어의 위계화, 국민국가 만들기에 있어서 언어-주권성, 전후세대 작가들의 내셔널 아이덴티티와 마이너리티로서의 세대적 자의식을 다룬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해방이후 염상섭, 김동인, 채만식 이 ``통역``을 통해 소통 불가능성을 형상화하는 의도를 살핀다. 또한, 전후 비평을 통해 전후세대를 명명하려는 문인들의 자의식을 비판적으로 바라 봄으로써 언어적 ``결여 상태``가 ``세계인``이라는 과잉된 자부심으로 전복되는 논리를 고찰한다. 그리고 손창섭, 장용학, 송병수, 서기원 등 전후세대 작가들의 소설에서 한국어가 (구)제국어와 세계어 사이에 위태롭게 낀 한 반도의 ``자기반영``임을 언급한다. 이 논문은 해방 이후 소설과 비평에 나 타난 표준화된 ``어법``과 그것의 ``균열``이 언어-주권성의 문제를 세계와의 동시대적 연관 속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한다.
더보기This paper presents the situation in which substitution or coexistence of Japanese, Korean and English had occurred after liberation and the imagery of that situation. Hybridism and hierarchy of languages after liberation in the Korea Peninsula, the relationship between language and sovereignty in the aspect of building a nation state, and national identity and the sense of generation identity as a minority of postwar generation writers, would be discussed. Concretely, this study seeks the intention with which Yeom Sang Seop, Kim Dong In and Chae Man Sik embody the impossibility of communication by use of ``interpretation``. And the logic, with which ``the lack of language`` was modified to the excessive pride of ``a cosmopolitan``, would be considered through the critical view of sense of identity of writers who wanted to designate postwar generation by literary criticism. In addition, this paper shows that in the fictions of postwar generataion writers like Son Chang Seop, Jang Yong Hak, Song Byeong Su and Seo Gi Won etc., Korean language struggle with the language of Empire and the universal language, and this linguistic condition represent political situ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standardized ``grammar`` and its ``rupture`` represented in the fictions and literary criticism of post liberation, has meaning in the aspect in which it makes the connection between language and sovereignty to be considered under the worldwide relation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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