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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국이라는 출판 상품 - 「울산행」의 번역에 나타난 한일의 문체와 매체 - = A Protectorate as Commercial Goods in Press - Styles and Medium between Korea and Japan Represented in the Translation of Travel to Ul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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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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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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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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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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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49(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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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ovelist Emi Suiin submitted Travel to Ulsan to a representative magazine, Taiyo 12-10(1906.07) and Byeon Yeongju, who is studying in Japan, translated it for the Monthly of Korean Students in Japan Vol.3(1907.05).The chapter, Expedition in Whaler, was published in a book by Hakubunkan, the most commercially successful publishing company at that time. Emi’s travel essay is part of a commercial project reporting on the Japanese development of the whaling industry in the protectorate Korean Empire. Through comparison of the chapter with the article translated into Korean, I highlight its statist biases and discriminations as commercial goods for the press market. Its media, Taiyo, and publisher, Hakubunkan, are the media who spread statist views to the general public. Since its style, (which is nearly colloquial), is translated using a literary style of Korean-Chinese, its translation lacks the original voice. The choice of the translation style is due to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magazines; when comparing Taiyo, the full-scale mass-media approach of Monthly of Korean Students in Japan is primarily for intellects with literacy in Chinese literature, despite the latter’s reformative characteristics which escaped from the cultural order of the Joseon dynasty. Nonetheless, national language, which aims colloquial works at the general public, is difficult to adopt in a magazine of the protectorate Korean Empire era.
더보기소설가 에미 스이인(江見水蔭)이 당대 일본의 대표적 잡지인 『태양(太陽)』12-10(1906.07)에 발표한 「울산행(蔚山行)」을 변영주(卞永周)가 번역하고 이를 『대한유학생회학보』 3호(1907.05)에 같은 제목으로 게재하였다. 이 글은 『태양』의 발행사인 박문관(博文館)에서 1907년 발행된 단행본 『실지탐험포경선(實地探險捕鯨船)』에 수록되어 있다. 에미의 울산 기행은 보호국 한국에서 발전하는 일제 포경사업 탐사라는 상업적 출판 기획의 일부였던 것이다. 이 글은 이 번역문과 원문을 대조하여, 보호국 한국이 일제의 출판시장에 상품으로서 취급된 점과그 과정에서 드러난 국가주의적 편견과 차별을 제시했다. 「울산행」은 국가주의적편견을 전파하는 매체로서 당시 일본의 출판을 보여준다. 또한, 번역문의 문체가문어체 한문이라 구어체가 가까운 원문이 가진 현장감을 옮기지 못한 점은 한일의매체가 가진 정체성의 차이에서 비롯되었음도 논했다. 일제의 『태양』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 대중매체인 반면, 한국의 잡지는 조선시대의 왕조적 질서에서는 다소간 벗어났지만 독자층이 지식인으로 한정되어 있던 셈이다. 구어체에 가까운 제도적 국문은 보호국 체제의 국한문체 잡지에서는 채용할 수 없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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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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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국제어문외국어명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 | 0.7 | 0.7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1 | 0.76 | 1.32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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