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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편재’(遍在)와 ‘부재’(不在) = 시편 139편과 욥기 23장의 비교연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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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Canon&Culture(A Journal of Biblical Interpretation in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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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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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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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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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57-89(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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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본 연구는 시편 139편과 욥기 23장의 비교연구이다. 두 본문에는 하나님의 ‘편재’와 하나님의 ‘부재’가 극명하게 대비된다. 하지만 동시에 두 본문은 탄원시의 성격을 띤 본문으로서 많은 유사성을 보여준다. 이렇게 유사성과 차별성이 동시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두 본문이 구약의 하나님 이해에 더나아가 구약의 영성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탐구하고자 한다. 시편 139편과 욥기 23장에는 줄곧 화자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줄곧 그 중심에 있다. 그리고 두 화자 모두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성품과 행동의 관점에서 묘사한다. 두 본문에 등장하는 화자는 모두 하나님의 ‘아심’(시 139:1-4; 욥 23:10)과 ‘무죄확신’(시 139:23; 욥 23:7, 10-12)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경험하는 하나님의 모습은 정반대다. 한편에서는 하나님의 ‘편재’(시 139:7-10)를 다른 한편에서는 ‘부재’(욥 23:8-9)를 경험한다. 그러나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두 화자 모두 ‘편재’와 ‘부재’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이렇게 하나님의 ‘편재’와 ‘부재’가 공존하고, 하나님의 ‘멀리 계심’과 ‘가까이 계심’이 함께 경험된다. 이러한 현상을 하나의 용어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 ‘포월(抱越)’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 화자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바라는 바는 동일하다. 두 화자 모두 자신의 무죄를 인정받아 현재 경험하는 고통의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다. 이것이 시편 139편의 시인과 욥기 23장의 욥이 지향하고 갈구하는 ‘포월적’ 임재요 현존이다. 또한 하나님의 ‘주권’과 ‘함께 하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신앙’은 편재를 경험하든 부재를 경험하든 외침을 만들어낸다. 그들의 외침은 하나님의 응답으로 나타나며, 그 외침은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포월적’ 임재와 현존을 경험하게 한다.
더보기This project is a comparative study of Psalm 139 and Job 23. In them the themes of the ‘omnipresence’ of God and the ‘absence’ of God appear in sharp contrast. At the same time, however, both texts show many similarities with each other, as both have features of lament psalms. The aim of the study is to find their significance for the understanding of God and the spirituality of the Old Testament. In Psalm 139 and Job 23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peaker and God is all the way at the center. The speakers of the two texts are making all statements from the point of view of God’s character and behavior.
All the speakers featured in the two texts speak of the ‘knowledge’ of God (Ps 139: 1-4; Job 23:10) and ‘the confidence of innocence’ (Ps 139:12; Job 23:7, 10-12) as their common ground. But they experience God in directly opposite ways. The speaker of Psalm 139 experiences the ‘omnipresence’ of God (Psalm 139: 7-10) and Job experiences the ‘absence’ of God (Job 23:8-9). Thinking a little deeper, however, the two speakers are experiencing the ‘omnipresence’ of God and the ‘absence’ of God simultaneously. In these two texts the ‘omnipresence’ of God and the ‘absence’ of God coexist as God’s distance and God’s nearness are experienced at the same time. In such a situation, both the speakers hope for the same thing. They want to be rid of the current suffering through a recognition of innocence. This is the ‘con-transcendent’ presence and existence of God that the speaker of Psalm 139 and Job in Job 23 eagerly desire. In addition, authentic faith in God’s ‘sovereignty’ and ‘being with’ creates a cry at the time of experiencing the absence as well as the omnipresence of God. Their cry meets God’s answer and causes the psalmists experience the ‘con-transcendent’ presence and existence of Go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05 | 0.05 | 0.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1 | 0.14 | 0.40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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