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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 시의 금기 인식과 위반 충동 = The awareness of taboo and the impulse of violation in Oh Jang-hwan'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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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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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는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제약하고 구속하는 요소로 위반의 충동을 필수적으로 내재한다. 오장환은 위반의 주체가 되어 봉건질서에 저항하고 사회적 타자로서의 자아인식을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그의 작품은 낡은 전통사회와 근대도시의 허위성을 고발하였으며 위반의 기호로 타락한 성을 택하여 자기부정을 통한 자기발산을 이루고자 하였다. 그는 병든 도시의 비만성을 통해 시적자아를 극단적인 방황과 퇴폐로 몰고 갔다. 또한 유교적 가부장사회에서는 차별의 대상이었고 1930년대 식민자본주의 하에서는 성적 수탈의 이중적 질고를 경험하던 여성을 통해 비극적이고 타자화된 현실을 드러냈다. 이들 여성들의 전락은 당대 사회적 제 문제를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지점이 되었으며 오장환의 작품이 자아의 근원과 삶의 의미를 질문하는 인식론적 차원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오장환의 작품은 전통과 근대의 경계에서 비합리적인 금기에 도전하였으며 존재의 위기를 탐구하고 사회변화와 역사발전의 기회를 포착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성과 합리성으로 세계를 인식하고 식민자본주의 아래 물화되어가는 현실을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보기Taboos are the elements which restrict and bind human ideas and acts with the impulse of violation essentially inherent in them. Oh Jang-hwan resisted the feudal order as a subject of violation and exhibited his selfawareness as a social order. He reported on the falsehood of the antiquated traditional society and modern cities and tried to achieve self-diffusion through self-denial by choosing sex that had deteriorated as a sign of violation. He drove his poetic self towards extreme wandering and decadence through the obesity of sick cities. In addition, by depicting women that were the object of discrimination and alienation in the patriarchal Confucian society and suffered double hardship of economic and sexual exploitation during the years of colonial capitalism in the 1930s, he tried to reveal the tragic reality that was etherized in a clear way. The fall of women became a point that would display all the problems of the society in the most candid ways in those days and played an important role in his works rising to the epistemological level of having a contemplation over the origin of a self and asking questions about the meaning of life. His works challenged the irrational taboos at the boundary between tradition and modern times, made an inquiry into the crisis of existence, and revealed his intention to capture opportunities for social changes and historical development. His works are significant as they depict a model of modern people that recognized the world with reason and rationality and had agony over the reality that underwent reification under colonial capi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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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 KCI후보 |
2005-06-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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