仕宦期 李奎報 漢詩에 나타난 內面意識 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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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711.4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85-328(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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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규보가 관인으로서 생활했던 30년이라는 시간을 되돌아보고, 그의 행보 속에서 보이는 내면의식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기간 동안 이규보는 관인으로서 현실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개진하기 보다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동안 자신에 대한 편견을 拂拭시키고, 조정에 추천해 주었던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으로 그는 관인생활을 하면서 계양군수로 좌천되고 위도로 유배되는 상황을 겪기도 하였다. 여기에서는 좌천으로 관직생활을 마무리하지 않을까 하는 초조함과 유배기간 동안 허무하게 끝나버릴 수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한 우울한 심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환의 굴곡은 동시에 그가 관인생활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하였다. 그의 애착은 자신의 능력을 정치적 욕망보다는 고려의 조정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의식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규보는 결국 67세의 나이로 재상의 지위에 오르게 되고, 그와 동시에 致仕를 고민하였다. 그 이유는 혹시라도 늦은 나이에 명리를 탐한다거나 賢人들의 진출을 막는다는 부담스러운 주변의 시선이 내면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규보가 보여주었던 관인생활의 행보는 왕권이 약화되고, 不義한 무신들이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정과 긍정의 평가가 공존하고 있다. 특히 몽고의 침입과 강화천도라는 역사적 정황 속에서 절망으로 치닫고 있었던 백성들의 삶을 도외시 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이규보에 대한 평가는 전체적인 삶의 궤적과 내면 의식을 두루 살펴보는 과정 속에서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이에 대해서는 후일의 과제로 미룬다.
This article is to survey Yi Gyubo’s career as a government official for thirty years and to peep into his mind through his poems and conducts during that period.
As a government official, Yi Gyubo consistently behaves in defensive manner rather to express his will aggressively. It is supposed that his passive behavior was to eliminate others’s prejudice against him and at the same time not to cause trouble to those who had recommend him to the royal court. Meanwhile, he had been relegated to the governor of Gyeyang and also had been exiled to Wido island. That is the reason why his poems composed during this period include his feeling of anxiety over his post and of grief on his life. These experiences result in his clinging to the post, and it again changes to a strong will to serve the Goryeo Court. He at last was promoted to the prime minister at his age of sixty seven. However, he conciders to resigning the post seriously as he felt uncomfortable with the comments of others that he coveted profit and even disturbed others to enter politics.
There are both positive and nagative estimation on his behaviors as a government official amid the immoral military regime. Especially, he has been criticisized severely for his neglecting the people in a desperate situation under the invasion of the Mongols with the capital transfered to Ganghwa island. However, it is also needed to estimate him fairly again from present viewpoint with careful examination on his career and his intention which will be dealt with in follow-up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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