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일승의 『법화경』과 유일신의 기독교가 지향하는 인간상 = The Ideal Human Image Pursued by the One Vehicle(Ekayāna)of the Lotus Sutra(Saddharmapūṇḍarīka-sūtra) and the Monotheism of Christiani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40(34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In the main discourse, after grasping the point of thought of One Vehicle (Ekayāna) and monotheism, we examined the unique images of Buddhism by contrasting the Buddha and Jesus, and by comparing tathāgata-dūta (the deputy of the Tathāgata, 如來使) and apostle as the ideal human images of the two major relious traditions.
The thoughts of One Vehicle and monotheism share the perception that all human beings are equal. However, equality in monotheism is only the equality between human beings. Human beings are regarded as cooperators for the self-actualization and self-manifestation of God and unconditional belief in God is required. On the other hand, the equality that is mentioned in the thought of one vehicle is the equality between the Buddha and the sentient beings as well as between all the sentient beings.
In this point, the sentient beings are the objects and agents of salvation at the same time and the belief is directed toward the confidence in and the practical appropriation of The Lotus Sutra (Saddharmapūṇḍarīka-sūtra) as the right teaching.
Jesus is equivalent to Bodhisattva as the incarnation or the deputy of the Buddha. If the self-sacrifice of Jesus is ‘the death on the cross’ and then the self-sacrifice of Bodhisattva is ‘to be born in the suffering world after giving up one’s own pure karma.’ Thus, the doctrine of One Vehicle and monotheism both lead to the practice of salvation by self-sacrifice.
Finally, we can compare the tathāgata-dūta (the deputy of the Tathāgata, 如來使) and the apostle according to the three rules of ‘the abode (charity), robe (forbearance) and pulpit (the voidness=detachment) of the Tathāgata.’ The forbearance and charity (compassion) can also be understood as a virtue required in the case of the apostle. However, the apostles do not emphasize virtues such as the detachment which is the acquisition of voidness. In this respect, it can be said that the voidness (detachment) is a unique qualification of Buddhism required to the tathāgata-dūta. Therefore, in comparison with christianity, to be free from all obsessions is the core requirement of the human images as a Buddhist.
본론에서는 일승 사상과 유일신 사상의 요체를 파악한 후 붓다와 예수, 여래사와 사도를 두 사상의 이상적 인간상으로 대조하여 불교 특유의 인간상을 조명해 보았다.
일승 사상과 유일신 사상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인식을 공유한다. 그러나 유일신 사상에서 말하는 평등은 인간끼리의 평등일 뿐이고, 인간은 유일신의 자기실현 및 자기현시라는 사업을 위한 협력자로 간주되고 유일신에 대한 무조건적 믿음이 요구된다. 반면에 일승 사상에서 말하는 평등은 중생끼리는 물론이고 붓다와 중생 사이의 평등이다. 여기서 중생은 구제의 대상인 동시에 주체가 되며, 믿음은 『법화경』이라는 바른 가르침에 대한 확신과 실천 의지이다.
예수는 붓다의 대리자이자 분신인 보살에 상당하는 인간상이다. 예수의 자기희생이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면 보살의 자기희생은 ‘청정한 업을 포기하고 사바세계에 태어난 것’이다. 예수와 보살은 각자의 신념에 따른 자기희생을 통해 구제를 실천한다. 이는 일승 사상과 유일신 사상에서 상통하는 실천적 이념으로 간주된다.
끝으로 ‘여래의 거처(자비심), 옷(인욕), 자리(공성=무집착)’이라는 여래사의 세 가지 준칙(三軌)에 의거하여 여래사와 사도를 대비해 볼 수 있다. 인욕과 자비(사랑)는 사도의 경우에도 요구되는 덕목일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사도에게는 공성 체득인 무집착과 같은 덕목이 강조되지 않는다. 이 점에서 공성(무집착)은 여래사에게 요구되는 불교 특유의 자격 요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와 비교하여,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야말로 가장 불교적인 인간상의 핵심 요건이 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7 | 0.27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4 | 0.743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