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아라가야에 대한 연구 동향과 향후 전망 = Aragaya-Current Trend and Future Prospects of Related Research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주제어
KDC
9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7-168(42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가야를 단일주제로 한 가야사의 연구가 본격화된 것은 1980년대 이후이다. 그동안 축적된 가야사 관련 연구성과는 가야사회의 발전과정을 연대순으로 재구성하는 바탕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김해의 가락국, 고령의 가라국(대가야)을 중심으로 한 가야사 연구경향에서 벗어나 함안의 아라가야(안라국) 및 고성의 소가야(고자국)를 포함한 가야 각국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활성화되는 변화를 가져왔다. 가야각국은 한국고대사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한 정치집단이었으며, 각 정치집단은 사회의 발전 정도가 달라서, 대가야나 아라가야는 정치적으로 고대국가 단계로까지 나아간 것으로도 현재 논의되어지고 있다.
그동안 아라가야를 주제로 한 각 분야의 다양한 연구로는 변진구야국과 안야국, 포상팔국 전쟁, 광개토왕릉비문의 ‘안라인수병’, 『일본서기』 계체ㆍ흠명기의 안라회의, 임나일본부 등과 같은 특정 주제와 관련된 파생적인 문제로만 다루어져 왔다. 따라서 가야사회의 유력한 정치체의 일원으로서 아라가야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에는 아직도 한계가 있음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
아라가야에 대한 연구는 태생적으로 자료 부족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문헌사 연구분야에서는 대외관계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삼국사기 초기기록과 광개토왕릉비문을 제외하면 주로 6세기 전반의 『일본서기』 기록에 근거하고 있는 연구의 편중성은 아라가야사를 체계적으로 재구성하는데 있어 적지 않은 문제점을 남기고 있다. 또한 고고자료에 있어서도 대부분이 5세기 이후의 고분 관련 자료에 집중되어 있고, 동일한 유구와 유물의 해석에 있어서도 연구자 간에 서로 상이한 해석으로 실상에 대한 인식차가 큰 점 역시 문제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같은 문제들을 단계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연구방법과는 차별적인 새로운 연구법의 모색과 문헌 및 미지의 고고학 자료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와 발굴은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는 부분이다. 특히, 고고자료의 심각한 편년관의 극복 및 매장관련 분묘연구 위주에서 생활양식 연구로의 전환, 그리고 왕궁-거점취락-일반취락간의 유기적 관계 검토에 따른 입체적인 사회상 복원은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또한, 아라가야에 대한 효과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전문연구 인력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 스스로 지역사에 관심과 열정을 갖도록 하는 효과적인 방안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Although research on the history of Gaya began in earnest in the 1980s, efforts to ascertain what the history of Gaya was really like through excavation surveys of historic sites and reinterpretation of the Nihon Shoki are being made even more concretely today. Recently, scholars specializing in the ancient history of Korea have begun referring to the “Four Kingdoms Period” rather than using the established term ‘Three Kingdoms Period’. The results of research on the history of Gaya accumulated so far not only form the basis on which to recompose the process of development of Gaya society chronologically, but have also brought about changes resulting in more in-depth studies of each of the mini kingdoms in present-day Haman and Sogaya of the Gaya Confederacy, breaking with the past trend of research focused largely on Garakguk in Gimhae and Garaguk in Goryeong.
So far, studies on Aragaya have only been conducted with a focus on derivative matters like Byeonjinguyaguk, Anyaguk; war among the Posangpalguk ; the Allainsubyeong referred to on the Stele of King Gwanggaeto of Goguryeo; the Alla Conference or Mimana Nihonfu mentioned in the Nihon Shoki. Thus, it should be pointed out that in-depth study about Aragaya as a powerful polity of Gaya still has a long way to go.
The research on Aragaya is limited by a lack of informative materials, as most of the relevant literature only concerns its relationship with neighboring countries. Other than early parts of Samguk sagi and the content of the Stele of King Gwanggaeto, Nihon Shoki, which was written in the early sixth century, is the only material researchers can rely on heavily for their studies of Aragaya. That is the main limitation faced by researchers in their efforts to systematically recompose its history.
However, there are other problems. Most of the available archaeological materials are related to tombs dating from the fifth century or thereafter, and there is a large difference in the way researchers view the same historic sites and relics.
It is necessary to overcome such problems one after another by looking for a new research method and new literature and archaeological materials. In particular, efforts need to be made to end the reliance on specific archaeological materials, to shift the focus from tombs to ancient people’s way of life, and to restore three-dimensional social aspects by reviewing the relationship between royal palaces and villag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12-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지역과역사 -> 지역과 역사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신규평가)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 | 1 | 0.7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1 | 0.74 | 1.558 | 0.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