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의 <통섭>1)에 대한 비판적 고찰: 문화를 중심으로 = A Critical Review of Wilson`s <Consilience>: Focusing on Cultural Dyna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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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24.2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7-20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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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통섭』이라는 책에서 사회생물학이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통합하는 통섭(지식대통합)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인문학자와 사회과학자가 유전자를 잘못 이해하여 이에 저항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필자는 알튀세의 문제틀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윌슨의 통섭이 두뇌의 창발성을 무시하는 문제틀 안에 갇혀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의 인문사회과학자들이 사용하는 통섭은 주로 학제적 또는 몇 개 학문의 융합적 연구를 의미로 사용하지 사회생물학이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통합하는 지식대통합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지식대통합으로서의 통섭과 학제적 연구 또는 몇 개 학문의 융합적 연구로서의 통섭은 구분되어야 하지만 같은 용어를 씀으로써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문화는 유전자에 종속되기 때문에 문화를 유전자로 설명할 수 있다는 주장 자체도 잘못된 주장이다. 유전자가 인간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만 상수로서 역할을 할 뿐이다. 인간문화를 발달시켜온 변수의 역할은 두뇌의 창조적 사고가 한다. 두뇌가 크게 발달하면서 유전자가 가능하게 만든 (또는 허용한) 범위 안에서 두뇌의 창발성이 나타났다. 두뇌의 창발성이 지난 5천 년간 유전자의 변화 없이도 인간이 사회와 문화를 빠르게 발전시켜온 원동력이다. 유전자가 두뇌의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지, 유전자가 구체적인 언어, 종교, 사고활동을 특정한 내용으로 하도록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더보기Wilson insists in his book, Consilience: The Unity of Knowledge, that humanities should be integrated into sociobiology. His statement is based on wild speculation on the role of genes and epigenetic rules. I analyze and criticize his consilience by using the concept of problematic of Althusser. Wilson`s problematique excludes the role of emergent creativity of human brain. According to him, this emergent creativity is only an effect of epigenetic rules. In Korea, humanists usually use ``Tongseop``(통섭, Korean translation of consilience) not as the unity of knowledge but as interdisciplinary research. These different uses of the same word ``Tognseop`` cause many problems in scholarly discussion in Korea. I also insist that gene or epigenetic rules are the constant in human dynamics. That is the gene or epigenetic rules cannot explain the rapid change and wild diversity of human culture. The logics behinds the rapid change and wild diversity of human culture in the last 5,000 years require some other variables than genes or epigenetic rules. The rapid change and wild diversity of human culture was possible not because of genes, but because of the emergent creativity of human brain. Human genes allow the rapid development of human brain, but don`t decide what language, religion, or thoughts we use. In conclusion, Wilson`s concept of the unity of knowledge understates the role of the emergent creativity of humans very seri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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