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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소설에 보이는 니트 표상 -이토야마 아키코(絲山秋子)의 『니트』를 중심으로- = Image of Neets represented in Contemporary Japanese Novel -Based on 『NEET(ニ一ト)』 by Akiko Itoy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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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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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55(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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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장기간에 걸친 경제침체 때문에 야기된 청년고용문제 속에서 나타난 니트를 이토야마 아키코가 단편소설집 『니트』에서 어떻게 표상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일본 사회의 니트 비판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고찰해 보았다. 일본 사회에서는 90년대에 들어서 버블경제가 붕괴되고, 그 후로 장기간 이어진 경제침체 때문에 젊은이들이 취업난에 내몰렸다. 그러자 취업을 포기한 젊은이들이 나타나게 되었고, 이들을 지칭하는 용어로서 니트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니트가 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니트가 점차 늘어나는 현상을 규명하려는 사회학 연구들에서는 청년들이 처한 사회적 조건을 문제 삼기보다는 자립하지 않는 청년들 개인의 심리적 특징을 부각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들의 영향으로 니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었다.
한편 이토야마 아키코는 『니트』라는 제목의 소설집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니트를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바, 사회에서 니트라고 불리는 대상들의 성격적인 특징을 부각하여 캐릭터화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사회에서 대두되는 비판과 옹호의 입장을 선택하여 니트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니트에 대한 비난이 노동이라는 관점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에 근거해 노동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그 결과 이토야마는 현대 사회에서 니트가 노동윤리에 의해 비판받고 있지만, 사실 그 노동윤리에는 모순이 존재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점 때문에 니트는 `개인의 선택` 문제이며 이에 대해 비난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고 그러한 태도는 수록작품 「니트」와 「2+1」에서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니트를 그리면서도 관찰자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화자의 모습에 잘 나타나 있다. 이토야마는 소설집 『니트』를 통해 개인의 의욕문제로 귀결되어 사회에서 비판받는 니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This paper looked into Itoyama Akiko`s collection of short stories 『NEET』 to see how she is demonstrating NEETs who emerged amid a pending youth employment issue, which was caused by a protracted economic recession and how she views Japan`s social criticism of NEETs.
Japanese society saw economic bubble burst in the 1990s. The following long- term economic recession made many young Japanese suffer from unemployment. As a result, many young people gave up getting a job, and the word “NEET” was used to call them. There are many reasons why one becomes a NEET, but social science studies on the increasing number of NEETs emphasized the mindset of the youth who are not standing on their own feet, rather than raising an issue about the social conditions they are facing.
Meanwhile, in her collection of short stories 『NEET』, Itoyama Akiko is describing the lives of NEETs in many different ways. More specifically, the author is characterizing NEETs by highlighting personal characteristics of those who are called NEETs by society. However, instead of making any assessment of NEETs by siding with either social criticism or social advocacy, the author expressed her person opinion regarding labor, based on the fact that the criticism of NEETs began as a labor issue.
As a result, Itoyama is making it clear that even though NEETs are being criticized in this society based on labor ethics, there is an irony in such labor ethics. In that vein, Itoyama concludes that being a NEET is about an “individual`s choice,” which cannot be subject to criticism. The author`s attitude is well demonstrated in the listed stories 「NEET」 and 「2+1」, where the narrator describes passive and inactive attitudes of NEETs while staying as an observer. Through her collection of short stories 『NEET』, Itoyama is offering a chance to reconsider the social criticism of NEETs, who are blamed for lacking will.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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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1 | 0.524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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