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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鬪茶’와 ‘茶詩’를 통해 본 宋代 士大夫의 茶文化 = A Study on the Tea Culture of the Gentry in the Song Dynasty Focusing on Tea-competition and Tea-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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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the introduction of the culture of drinking tea in the Han Dynasty era, through various tea rituals accumulated over time, the activities of Liu-yu (陸羽) called ‘the Saint of Tea’ and the publication of Cha-jing (茶經) during the Tang Dynasty, and the prosperity of Zen Buddhism, tea culture was enriched with abundant thoughts and ideas about tea, which led to the development of tea ceremony (formality) that gradually evolved into the way of tea (spirit).
In particular, tea-competition, one of the main tea-related activities of the Song Dynasty's gentry, developed into a stage of competing in tea ceremony, beyond merely tasting and evaluating tea. This tea-competition was popular among the gentry and literati because it generally used top-quality tea and involved the participants in determining the relative merits of different types of tea in terms of color, flavor and taste. Tea-competition usually used tribute tea, which was offered to the imperial family. Therefore, the establishment and development of the tribute tea system during the Song Dynasty further promoted the culture of tea-competition. In other words, tea-competition was a representative tea ceremony and developed in a more elaborate way at the same time.
In addition, the gentry and literati exchanged tea poems while enjoying tea, and this tea-poetry, reflecting the literary sentiments of the gentry, added elegance to the way of tea.
However, the tea-competition and tea-poetry that were popular among the Song Dynasty gentry were criticized for its complexity laying excessive emphasis on formality, estranged from the original spirit of tea culture. On the other side, however, the two made great contributions to the development and expansion of the concept of tea, which had been regarded as simple drink, by giving them the formal and spiritual elements represented by tea ceremony and the way of tea, building the basis of tea culture.
중국에서 茶를 마시는 飮茶 습관은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전통이지만, 歷代로 각종 儀式의 축적을 통해 形式的이고 精神的인 의미를 지닌 하나의 문화 즉, 茶文化를 형성하였다. 최초의 飮茶가 漢代 시작된 이래 唐代 飮茶의 습관은 하나의 풍조 즉, 茶風을 이루면서 전국적인 유행을 보이게 된다. 특히 茶聖으로 칭해지는 陸羽의 출현과 茶에 대한 전문 저서로써 『茶經』의 출간, 禪學의 흥기로 말미암아 단순한 飮料로만 인식되었던 茶가 형식적 規範을 갖춘 예술의 대상 즉, 茶藝로 발전하였고, 점차 정신적 思惟가 더해지면서 茶道의 성립을 가져오게 하였다.
중국 茶文化 발전 과정 중 唐宋代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단계에 해당된다. 宋代 茶는 기호품을 넘어 일상 생활필수품으로 인식되었고, 전 지역 전 계층으로 보급되면서 한층 더욱 세련된 生活樣式으로 발전하였다. 특히나 宋代 士大夫들의 주요 茶事 활동인 ‘鬪茶’는 단순히 차를 마시고 품평하는 단계를 넘어 茶藝를 경쟁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하였다. 鬪茶는 일반적으로 최상품의 茶를 이용하여 茶의 色·香·味를 겨루었던 茶藝였기 때문에 당연히 상류층의 사대부 문인들 사이에서 유행하였다. 鬪茶에 쓰이는 차의 경우 대체로 황실에 진공되었던 貢茶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송대 貢茶制度의 정비와 발전은 茶를 품평하는 鬪茶 발전을 더욱 촉진시켰으며, 鬪茶가 茶藝를 대표하면서 더욱 정교해지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대부 문인들은 茶와 함께 茶詩를 지어 서로 주고받았는데, 그들의 茶詩에는 사대부들의 문학적 정서와 시대적 사유가 반영되면서 점차 우아한 품격을 갖춘 茶道의 경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宋代 사대부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鬪茶나 茶詩의 경우 우아함을 넘어 지나친 번잡함과 사치스러움으로 인해 茶文化가 ‘形式만 남고 精神은 사라졌다’는 비난까지 받았지만, 또 다른 일면에서 공헌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것은 바로 茶와 기타 예술을 하나로 융합시켰다는 점이다. 사대부 문인들이 남긴 茶詩와 茶帖·茶畵 등은 단순한 음료로써의 茶에 형식적이고 정신적인 의미를 부여해줌으로써 茶藝와 茶道의 범위를 더욱 확장시켰으며, 이후 茶文化 발전에 폭넓은 기초를 남겨놓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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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외대사학 -> 역사문화연구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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