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논문 : 퇴계사상(退溪思想)의 유학사적(儒學史的) 좌표(座標) ; 퇴계(退溪)의 "경(敬)의 심학(心學)"과 양명(陽明)의 "량지(良知) 심학(心學)" -『퇴계선생언행록(退溪先生言行錄)과 『전습록(傳習錄)의 "언행(言行)" 비교를 겸해서- = A comparative study on Toegye and Yangming`s mind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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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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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1.05
등재정보
구)KCI등재(통합)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5-80(46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이하 퇴계)과 양명(陽明) 왕수인(王守仁)(이하 양명)의 사상을, 특히 ?퇴계선생언행록(退溪先生言行錄)?과 ?전습록(傳習錄)? 비교를 통해 살펴보려는 데 목적이 있다. 내용은 <퇴계의 ‘敬의 心學’과 양명의 ‘良知 心學’>을 정리하고 나서, 이어서 <?퇴계선생언행록?과 ?전습록?의 비교를 통해서 본 사상적 차이의 예>를 살펴볼 것이다. 아울러 이 논문에 사용할 기본 자료는 퇴계의 언행을 그 제자들이 기록한 ?퇴계선생언행록?과 양명의 언행을 그의 제자들이 기록한 내용 등을 담고 있는?전습록?의 주요 부분이 될 것이다. 退溪學과 韓國文化 第41號 퇴계는 경(敬)을 중시했다, 그러나 양명은 ?성의(誠意)를 주로 하면 경(敬)이라는 글자를 덧붙일 필요가 없으며, 만약 덧붙인다면 그것은 사족(蛇足)과 같은 것?이라고 하며 양지(良知)를 중시하였다. 퇴계의 ‘경의 심학’과 양명의 ‘양지 심학’에서 전자는 심성의 수양을 통한 경건한 마음을 확립하는 것을, 후자는 자아의 완전한 발견을 통한 충분한 자유로운 실현을 꿈꾸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퇴계의 마음은 ‘거울을 단 고요한 마음’이었으며, 양명의 마음은 ‘태양 같은 활발한 마음’이었다. 그것은 ‘경’과 ‘양지’에 상징적으로 나타나 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산다는 것을 외부 지식의 양적 축적이 아니라, 사물과 인간을 진지하게 관찰하고 신중하게 응대하는 ‘태도’(=敬)를 견지함(持, 居)에서 찾던 퇴계, 그리고 자기 마음(=내면)의 온전함(=良知)을 신뢰하고 그것을 적극 실현함(=致)에서 찾던 양명은, 어느 쪽이나 동양의 사유에서 돋보이는 ‘마음’의 발견자였고 경영자였다. 그들은 지역을 달리 했지만, 인간의 삶에서 어쩔래야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트라우마를 치유하고자 했던 ‘삶의 유능한 멘토’였다. 나아가서 그들의 마음에 대한 오래된 사상적 아젠다는, 그 방식이 좀 다르다고는 할지라도, 지금의 우리에게서도 여전히 ‘첨단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해야 하겠다.
더보기This is a comparative study on Toegye Ihwang(1501~1570) and Yang ming Wang shuren(1472~1528)’s mind philosophy through the two ana- lects Toegyesonsengonhenglok and Chuanxilu. Toegyesonsengonhenglok is written by Toegye’s excellent disciples, and Chuanxilu is written by Yangming’ excellent disciples too. And we can find out a many point of differences through the examples of the two analects, such as instruc- tional method, a point of view on human being, a woman, nature and death and so on. Particularly, Toegye lay weight on awe and respect (Jing, Gyong, 敬) against human and nature such as Chuzhi schools did in generally. Yangming, the other side, lay weight on the nature of human mind(Liangzhi, Yangji, 良知) and sincerity(Cheng, Seong, 誠), so he lay emphasis on Liangzhi only, and denied Jing. But, I think basi- cally, Toegye and Yangming has hardly same point of view on humanity and nature. The two thinkers, although some scholar who have studied on two are against the idea, did not want to accumulate a store of knowledge quantitatively. They, In short, has same uptodately agenda for human and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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