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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 박봉수(智弘 朴奉洙, 1916-1991)의 행적과 작품세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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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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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0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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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홍 박봉수(智弘 朴奉洙, 1916-1991)의 행적과 작품 세계를 분석한 논문이다. 경주에서 태어난 박봉수는 근대기 동양화가를 다수 배출한 사숙 출신도 아니며, 정규 미술 학교 졸업생도 아니다. 해방 이후 가장 강력 한 미술계의 등용문이었던 국전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전통 수묵 담채화에서부터 색면 추상, 꼴라쥬, 도화(陶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각물을 제작하였다. 작가로서의 활동 반경도 매우 넓어, 고향인 경주뿐 만 아니라 서울, 일본, 유럽 등지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수많은 단체전에 출품 하였다. 특히 국내 단체전의 경우, 국전에 대항하는 야전이나 민전에 주로 참여하였다.
박봉수는 1950년대 중반부터 중봉의 필획, 즉 서체에 기반을 둔 수묵 추상을 시도하였고, 1970년대부터 여러 물성을 도입한 색면 추상을 발표하였다. 그는 지필묵을 주로 사용하였지만, 정작 동양화론이나 전통 회화에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필과 묵을 사용하여 오로지 자신의 감각과 개성을 조형화 하였을 뿐이다. 박봉수의 행보와 그의 회화 창작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이응노와 김영기라고 판단된다. 이렇듯 박봉수는 해방 전후부터 1980년대까지 활동한 동양화가이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서는 시대에 따른 동양화의 변화 양상이 오롯이 발견된다. 이것이 박봉수의 회화를 재조명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This paper is an analysis of the works and worlds of works by Ji Hong Park Bong-su (1916-1991), which is currently unknown in academic circles. Park Bong-soo was born in Gyeongju, did not receive a modern personal studio or regular art education, and did not participate in the National Art Exhibi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which was the strongest art gate of the art world since the Independence. He also held solo exhibitions in Seoul, Japan, and Europe, as well as his hometown Gyeongju, and participated in numerous group exhibitions. Particularly in the case of domestic team exhibitions, they mainly participated in private planning exhibitions against the National Art Exhibi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Park Bong-soo attempted ink abstraction based on calligraphy from the mid 1950"s, and in the 1970"s he published color surface abstraction that introduced various materials. He made traditional material as the basis of his creation, but he was not so impressed with the theory of oriental painting or the past paintings, and he focused only on the creation that reveals his senses and individuality. The most influential figures in Park Bong-soo"s paintings and walks are Lee Ungno and Kim Young-gi. In the works since the mid-1950s, the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the two characters are strongly revealed, and there are not many exhibitions that participated with them. As such, Park Bong-soo was a living witness of the Oriental Flower Bed, which developed from before and after the Independence to the 1980s. This is because the formative elements of oriental paintings expressed in various times are found in his works. This may be the reason to reflect on Park"s pain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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