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1883~1910년 한국의 ‘종교 (宗敎) ’ 용례 특이성: 한국 ‘종교’ 개념 형성사 재고 = The Peculiarity of Usages of ‘Jong-Gyo (Religion)’ in Korea, 1883-1910: Rethinking the History of ‘Jong-Gyo’ Concept Formatio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7-238(32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The word ‘Jong-Gyo [宗敎] ’ is known as a concept that was adopted as a translation of ‘religion’ in Japan and spread to East Asia. Because of its novelty, the term ‘Jong-Gyo [宗敎] ’ was considered to contain the meanings of the modern concept of religion in the West. However, if you look at many expression cases of this term, you can see that ‘Jong-Gyo [宗敎] ’ is used in the meanings of ‘the best teaching’ or ‘national religion (teaching) ’ depending on the meaning of each Chinese character. In particular, if you look at the cases used in newspapers and dictionaries from 1883 to 1910, it can be seen that around 1910, ‘Jong-Gyo [宗敎] ’ became dominant as the translated word for ‘religion’. In this respect, ‘Jong-Gyo [宗敎] ’ is an overinterpretation to see that the modern concept of religion was used based on the use of the term ‘Jong-Gyo [宗敎] ’ in the 19th century. In th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the concept of ‘Jong-Gyo [宗敎] ’ was understood in light of the concepts of ‘Gyo [敎] ’ or ‘Do [道] ’, which have been used since the Joseon dynasty. Therefore, although the term ‘Jong-Gyo [宗敎] ’ is used, it cannot be regarded as being used in its modern meanings. This trend is also found in East Asian countries with Chinese character culture (Japan, China, Vietnam) .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econsider the history of religion concept formation in Korea.
더보기‘종교’라는 말은 일본에서 ‘religion’의 번역어로 채택되어 동아시아에 확산된 개념으로 알려져 있다. 또 ‘종교’라는 용어는 그 새로움 탓에 서구의 근대적 ‘religion’ 개념을 담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이 용어의 많은 사용례를 보면 그 낱글자의 의미를 따라 ‘최고의 가르침’ 혹은 ‘국교’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특히 1883년부터 1910년까지 신문, 사 전 등에서 쓰인 사례들을 보면, ‘religion’의 번역어로서 ‘종교(宗敎)’가 우세해지는 것이 1910년 전후의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 19세기에 ‘종교’라는 용어가 쓰이는 것을 근거로 근대적 종교 개념이 사용되었다고 보는 것은 그런 면에서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에 ‘종교’ 개념은 조선시대부터 사용되었던 ‘교(敎)’나 ‘도(道)’ 개 념에 비추어 이해되었다. 따라서 ‘종교’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그 근대적 의미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이 러한 경향은 동아시아의 한자문화권의 나라들(일본, 중국, 베트남)에서도 공히 발견된다. 그러므로 한국의 종교 개념 형성 사는 재고될 필요가 있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