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브라질 교육 불평등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COVID-19가 미친 영향 = The Socio-Economic Background of Education Inequality in Brazil and the Impact of COVID-19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3-124(42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본 연구는 브라질의 고질적인 풍토병중의 하나이자 사회를 유지하는 데 가장 본원적 토대가 되는 교육에 미친 사회 불평등의 배경과 코로나19가 교육부문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먼저 인간사회 불평등의 기원을 본성과 양육이라는 이분법의 프레임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연구대상에 자기불일치 프레임을 적용하여 연구자의 분석 시각을 정립했다. 다음으로 브라질의 시대별로 구분하여 교육 불평등을 낳게 하고 고착시켜 온 사회경제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사실상 민주화 이후 좌파와 우파 정치성향에 상관없이 교육개혁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동일하다. 교육이 이미 시장화 되고 상품화된 우리나라의 시각에서 볼 때 1988년 시민헌법 제정 이후로 공교육을 가치재(Merit good)보다 공공재(Public good)로 지켜온 브라질의 저력은 그 우둔함이 놀라우면서 동시에 우려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보통 교육개혁은 사회구조를 상수로 두고 교육을 변수로 둔다. 브라질의 경우는 사회구조가 급변하는 데 비해 교육이 상수로 고정되어 왔다. 이는 곧 교육이 공공재의 껍질을 쓰고 가치재로서 소수의 엘리트 계층에게 특혜를 제공하면서 다수의 “국민”을 배제하고 “그들의 브라질”을 고수해 왔다는 것이다. 이제 브라질도 사회도 교육도 변수로 두는 모험이 필요한 시대에 들어섰다. 지난 13년간 좌파정권이 시도해 왔던 사회통합의 노력은 무한대로 반복될 것 같은 브라질 정치지형변화의 문법의 틀 안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러나 520년 역사에서 13년 동안의 실험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무엇보다도 브라질은 사회도 교육도 아닌 인간화 교육을 상수에 두었던 ‘연대의 페다고지’란 씨앗을 품고 있는 나라이다. 아무쪼록 판데믹이라는 외부의 강제력이 지금까지의 시대가 초래했던 모순을 넘어, 사회도 교육도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d the background of social inequality in education, one of Brazil's endemic diseases and the most central foundation for maintaining society, and the impact of COVID-19 on the Ministry of Education. First, we examined the origins of human social inequality by the two-part method of Nature and Nuture. And by applying the Self-discrepancy framework to the study, the researchers' point of view was established. Then, we looked at the socioeconomic context that caused and adheres to the inequalities in education in the order of Brazilian era. In fact, since the era of democratization, whatever the political position of the left and the right, the perception of the necessity and importance of education reform is the same. From the perspective of South Korea, where education has already been marketed and commoditised, it is also true that brazil's strength in protecting public education as public good without turning it into a merit good since the enactment of the Civil Constitution in 1988 is surprising and at the same time a concern. Education reform generally puts social struture as constants and education as variables. In Brazil, education has been fixed as a constant compared to rapid changes in social structures. This means that education has been adhering to "their Brazil", excluding a large number of “people” while peeling off public goods and providing preferential benefits to a small group of elites as social capitals. Now Brazil is entering an era where both society and education must be placed as variables. The efforts of social integration that the left-wing government has tried for the past 13 years have returned to the framework of the Grammar of Brazilian political change, which is likely to be repeated indefinitely. But the 13-year experience of his 520-year history is just the beginning. Above all, Brazil is a country which embraces the seeds of solidarity, which has placed humanized education in a constant, and not in a society or education. We expect that the external crisis of pandemic to go beyond the contradictions of the times so far, and that society and education will be used as opportunities to fundamentally chang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3-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 | KCI등재 |
2016-02-17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 ->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연구영문명 : Korean Association of Luso-Brazilian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Lusophone Area Studies(KALAS) | KCI등재 |
2016-02-1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Portuguese-Brazilian Studies -> Journal of Lusophone Area Studies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5-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ociety of Portuguese-Brazilian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Luso-Brazilian Studies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17 | 0.17 | 0.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16 | 0.14 | 0.566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