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다와라 마고이치(俵孫一)의 『한국교육의 현상』과 대한제국기 논설 = 『The Condition of Korean Education』 by Dawara Magoichi and Editorials in Korean Empire Media : Between Seditiousness and Enlightenment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1-92(22쪽)
제공처
이 글은 통감부 학부 차관 다와라 마고이치가 총독부 설립 직전에 발간한 『한국교육의 현상』과 『한국교육의 기왕 및 현재』를 대한제국기 한국인의 논설과 비교하여 한국 계몽운동에 대한 일제 교육정책의 대응양상을 파악해 보았다. 다와라는 일제 교육정책을 입안했으며 총독부 설립 이후 토지조사 정책까지 담당해 일제강점의 근간을 구축했다. 그가 가장 불온한 것으로 간주한 상무교육 강조, 의무교육 청원 및 정치 활동과 교육의 결합은 당대의 한국 언론과 학교에서 두루 나타나는 현상이었으며 그 대표적 사례로 「20세기 신국민」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다음의 다섯 가지를 제시할 수 있다.
첫째, 다와라의 주장에 따르면 1909년과 1910년의 짧은 기간 동안 통감부의 제도권 교육의 성과가 비약적으로 증대했고 이는 총독부 설립에 한 배경이 된다. 둘째, 일제 교육정책은 조직적 통계 조사를 광범위하게 실시하고 이를 설득의 논거로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기왕 및 현재』가 일인 교원과 관료의 내부단속 성격이라면 『현상』은 한국인 고위 관료 및 일제 부역인사들에 대한 홍보의 성격도 가진다. 셋째, 학교와 언론에서 적극적으로 진행된 한국의 계몽운동을 면밀하게 조사하였으며, 권위주의적인 외면 아래 피보호국의 계몽운동에 대해 관료조직을 동원해 능동적이고 치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넷째, 학부 차관 다와라가 토지조사원 과정을 학교에 위탁 과정으로 설치하고 총독부 설치의 직후 직접 토지조사를 담당하게 되었다는 점은 통감부 교육의 식민적 성격을 집약한 사례이다. 다섯째, 통감부 시대 일제 교육정책은 국민교육을 내세우면서도 국가와 애국을 회피할 수밖에 없는 이율배반의 성격이다.
『현상』은 한국 계몽운동이 극복하거나 적응해야 하는 가장 큰 현실적 조건이 집약적으로 나타난다는 점과 자본주의의 생리와 현실을 전파한다는 점에서 한국 계몽을 파악하기 위한 주요한 자료이다.
In this paper, I compare 『the Condition of Korean Education』 and 『the Past and the Present of Korean Education』 by a vice-minister of education ministry, Dawara Magoichi in the Residency General Era with Korean Empire texts about education to grasp Japanese colonial policy response upon Korean Enlightenment movement. Two books are published on the eve of the establishment of Government General Korea and their author, Dawara, the designer of colonial education policy and land investigation is the one of fundamental officials in Japanese colonial ruling. In them, he calls the most seditious three issues, the first is the education provoking military spirit; the second is the demand for obligatory education; the third is the political activity in schools and students, all three are frequently highlighted in Korean media and educators. I compare Dawara's books with New Nations in 20th Century, the representative editorial in Korean Empire Enlighten movement and I can present five issues.
The first: according to Dawara, from 1909 to 1910, the outcome of the Residency General's official education is enlarged swiftly and it can be background factor for the establishment of Government General Korea. The Second: Japanese Colonial officials adopt statistical research by bureaucratic organization to publicize their righteousness and regulate colonized Koreans. The third: they closely inspect Korean enlightenment movement in media and schools so, amid in the authoritarian surface of Dawara's rhetoric, active bureaucratic maneuvers can be exposed. The fourth: Japanese education policy in Korean Empire era is thoroughly for the sake of colonial ruling in that Dawara, the official of Education Ministry founded commissioned education courses for colonial land investigation in official schools and is transferred to vice-president of land investigation department in Government General Korea afterward. The fifth: it is the kind of antinomy in that its national education is avoiding the mention of state and patriotism.
Dawara's books are essential references to understand Korean enlightenment movement in that they are the combination of its conditions to overcome and their propaganda is based on capitalistic reality.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