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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담론에 담긴 학교 교육의 의미역사적 고찰 = A historical examination of the discourse on private tutoring with specific reference to its dealing with schoo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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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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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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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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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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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cle examines the flow of the discourse on private tutoring(DPT) in Korea since 1950s, and discusses the implications for schooling and the future policy discourse. The focus is on the dramatic historical reverse of the schooling conception implied in DPT. Early in DPT, schools were supposed to repel the after-school practices of private tutoring which were burgeoning at the time. Schools now, however, are encouraged to actively engage in private tutoring business. They are required to be highly competitive in the private tutoring market.
DPT has mainly dealt with policy issues. As a consequence, its concern has been not on problem setting but problem solving. It has taken ‘the problem’ of private tutoring for granted. It has focused only on devising means to suppress the rising trend of private tutoring. Schooling has just been one of the means for the given task in DPT. This way of conceiving the problem in DPT has made the distortion of the meaning of schooling unnoticed. The meaning and practices of schooling have come to be contingent upon the current private tutoring issues. As it turns out, the supposed role of schooling in dealing with the problem has changed in the direction of reversing the one assumed in the beginning.
The article suggests that discourses should be attentive to the process of problematization, not to the measures for solving problems. It would be only with the shift of the focus that the discourse can be of value in leading education policy in line with authentic schooling.
이 논문에서는 광복 이후 사교육 담론이 보여 온 변화를 정리하고 그 변화가 시사하는 바를 논의하였다. 학교 교육이 어떻게 간주되고 취급되었는지 살피는 시각에서 볼 때, 사교육 담론은 역사적으로 극적인 변화를 보여 왔다. 1960년대까지는 학교가 과외 교습 같은 행위를 절대 금하도록 요구받았고, 오늘날은 사교육 서비스를 적극적이고도 시장 경쟁력 있게 제공하도록 요구받는다. 이런 반전 과정을 시간을 따라 정리하였고, 그런 변화가 시사하는 사교육 담론의 속성을 논의하였다.
사교육 담론은 정책을 구안하는 양식으로 이루어져 왔고, ‘정책 과제’로 던져지는 문제에 대하여 재고의 성찰 없이 이루어져 왔다. 주어진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대안을 찾는 데 주력하는 담론이었다. 이런 담론은 일단 구축되면 자체적으로 논지를 지키는 규제의 힘을 지니고 있어서, 주어진 문제 자체에 대하여 회의하는 목소리를 억제하였다. 담론은 학교 교육에 대하여 어떤 의미를 부과하고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담론은 학교 교육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흔들며 역전시켜 왔다.
이런 변화가 바람직한지 여부에 관계없이, 변화 자체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논문은 제안했다. 교육 담론이 다루게 되는 ‘문제’가 왜 문제인지 묻는 것이 교육 탐구의 본연을 지키는 데 소중하다고 주장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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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7-2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sociology of education -> Korean Journal of Sociology of Education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8-3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Sociology Of Education -> The Korean Society for Sociology of Education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2.66 | 2.66 | 2.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2.39 | 2.34 | 3.328 |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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