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艮翁 李瀷의 제주유배문학 일고 = A Study upon Ganong IIk's Jeju Island Literature of Exile
저자
김새미오 (태동고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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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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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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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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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9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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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studies the characters and implications of Jeju Island literature of exile developed by Ganong IIk (1579-1624). Ganong was put into a jail as a punishment for his action of sending a letter expressing his objection to the confinement of Queen Mother Inmok during the Gwanghyegun's rein. Ganong resisted Gwanghaegun and never gave up his will while naming his prison as 'Gaeuiwa' along with other colleagues who were met in the prison. At last days of his imprisonment, he was sentenced an exile punishment to Jeju. In Hanyang, he was truly undaunted as being sentenced banishment to Jeju. However, his daunting spirit soon turned into anxiety as he began his exile years in Jeju. Even if so, Ganong did not surrender to the anxiety. Ganong sharpened his mind through reading books and seeking for the values and meaning of life, which led him to recover his genuine self. Song Sang-In and Cheong Ohn also spent their banishment years in Jeju with Ganong. Ganong endured his gloomy exile years in Jeju by maintaining close relationships with them. Restoration of In-Cho released Song Sang-In and Cheong Ohn from their banishment and the two returned to their government posts. These political situations appeared to be of help to the literary circles of Jeju who held government posts in the mainland, this being considered as a significant aspect worthwhile to pay attention to in the intellectual history of Jeju. The ways Ganong spent his exile years did not show much shifts considering his psychological dramas. However, Ganong's close relationships with others banished to Jeju and the political situations changed were unique aspects that were not observed in Jeju literature of exile. Ganong carried out teaching activities in Jeju and raised important figures such as Kim Jin-Yong and Koh Hong-Jin. Although no anthology was left by them, the two were identified in mythologies and fables of Jeju and held significant standings in the intellectual history of Jeju. Further, Ganong had a son, In-Che from his marriage in Jeju to Kim Man-Il who became a vassal of merit by contributing his horses to the King. His ancestors later settled down in Jeju; and further grew up as members leading village society of Jeju by passing exams of government officials, which is strikingly different from others being exiled to Jeju.
더보기본고는 艮翁 李瀷(1579~1624)의 제주유배문학의 성격과 그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 았다. 간옹은 광해군시기 인목대비 유폐건에 반발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옥에 갇혔다. 간옹은 옥중에서 만난 동료들과 옥중거처를 ‘可矣窩’라 명명하며 자신의 뜻을 굽히 지 않고, 광해군에게 저항하였다. 그리고 옥 생활의 마지막에 제주유배형을 받았다. 한양에서 처음 제주유배형을 받았을 때, 간옹은 참으로 의연하였다. 하지만 제주 에서 유배생활을 시작하자, 의연한 마음은 점점 불안감으로 휩싸여갔다. 그렇지만 간 옹은 이 불안감에 무너지지 않았다. 간옹은 독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었고, 이를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궁구하며, 조금씩 본연의 모습을 찾아갔다. 간옹은 제주유배 시기에는 송상인⋅정온 역시 같은 지역에서 유배생활을 하고 있 었다. 간옹은 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울적한 유배생활을 버텼다. 이들은 인조반정으로 제주유배형에서 풀렸고, 다시 관직생활을 하였다. 이런 정치적 상황은 본토에서 벼슬살이하는 제주문인들에게도 간접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이고, 이는 제주지성사에 있어서도 주목해야할 사항으로 판단된다. 유배심리에 따른 간옹의 유배 는 유사한 패턴을 유지한다. 하지만 이면에 유배인들간의 밀접한 관계와 정치변화는 이전의 제주유배문학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특징이었다. 간옹유배의 의의는 후대에 끼친 영향관계에서 두드러진다. 간옹은 제주에서 교학 활동을 펼쳤고, 김진용⋅고홍진과 같은 인물을 키워내었다. 이들이 남긴 문집은 없지 만, 제주설화와 제주신화등에서 직접적으로 확인되는 인물이며, 제주지성사에 있어 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간옹은 제주에서 헌마공신 김만일의 딸과 혼인하여, 仁濟라는 아들도 낳았다. 그 후손들은 이후 제주에 정착하였고, 문과⋅무 과에 급제하여 제주향촌사회를 이끌어가는 일원으로 성장하였다. 이런 점 역시 다른 제주유배인들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특징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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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6-2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Journal of Yeongju Language & Literature -> The Association of Yeongju Language & Literature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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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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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 0.47 | 0.997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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