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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과 후손의 만남에 대한 동서양 다원적 패러다임 연구 -주자의 감응이론과 칼융의 동시성이론을 중심으로- = Eastern-western multi-paradigmatic Research on Correlation between Ancestor and Descendant -Focusing on Zhu Xi`s Theory of Correlation and Carl Jung`s Theory of Synchronicity-
저자
박재갑 ( Jae-gahb Park ) ; 고재석 ( Jae-suk Go ) ; 전철 ( Chul Chun ) 연구자관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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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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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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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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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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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37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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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서 인과관계를 알지 못하는 현상들을 드물지 않게 접한다. 이러한 현상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보기보다는 어떠한 중요한 사실을 아직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아닌지 반문하게 한다. 이 글에서 근거로 삼은 자료는 논문의 공동필자인 박재갑 교수 집안에서 일어난 두 가지 사건이다. 첫째는 박재갑 교수의 15대 조상으로 1545년에 돌아가신 필재 박광우의 시신을 이장하는 날 밤, 사촌 형인 박재학의 꿈에 필재 할아버지가 나타나 자신이 소장하였던 방울을 찾아오라는 말을 듣고, 이후 파주에 가서 방울을 소장하고 있던 사람에게 방울을 찾아온 사건이다. 둘째는 박재갑 교수의 부친이 돌아가신 날 이모의 출가한 딸 꿈에 박재갑 교수의 부친이 금시계를 가지고 나타나신 꿈을 꾸었다. 이모의 딸은 이모부가 돌아가신 줄도 모르고 있었고 더욱이 이모부의 아들 부부가 금시계를 사갖고 온 것을 알 수가 없었는데, 금시계와 관련된 꿈을 꾼 일련의 사건이다. 과학을 주류 패러다임으로 삼고 있는 현대문명에서 보면, 신비롭고 기이한 현상은 그저우리가 확인하지 못하는 일상이나 정신현상의 일부일 수도 있다. 그런데 주자(朱熹,1130~1200)의 감응이론과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1875~1961)의 동시성이론은 인과관계를 알 수 없는 현상들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인과관계를 알 수 없는 현상은 제한적 합리성의 완고한 세계관 자체가 균열되는 사건이며, 동시에 우리의 삶이 이해의 영역을 넘어선 광대한 현실에서 펼쳐지는 사건임을 말해준다. 실로 미지의 우주,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다원적 패러다임의 폭넓은 수용과 진지한 대화가 더 요청되는 시대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조상과 후손의 만남, 감응, 현현의 사례를 성리학의 감응이론과 칼 구스타프 융의 동시성이론의 관점에서 조명하고자 한다.
더보기We frequently witness phenomena which occur around us, not revealing the causal relationship. We can ask ourselves whether such phenomena are hard to understand not because they are not true facts but because they are beyond our understanding. The reference data for such a phenomenon in this article are the two events that had occurred in the family of Professor Jae-Gahb Park, one of the co-authors of this article. Firstly, on the eve of the night when his fifteenth-generation ancestor’s grave was to be moved, his ancestor appeared in his consin’s dream, telling him to go and find the bell that his ancestor had cherished. Accordingly, his father and relatives went to Paju county, where his ancestor’s grave is located, to remove the grave to another place. In the process, his father told the participants what his consin had dreamt of including a grave keeper who had kept the bell after reburial. The grave keeper returned it to his father after hearing from him. Secondly, On the day when Professor Park’s father died, his father appeared in the dream of his maternal aunt’s married daughter, carrying a gold watch with him. She was not aware that Professor Park’s father was dead. Furthermore, Neither did she know that Professor Park‘s old brother and his wife in America had bought the gold watch for his father. These two cases are representative examples of ancestors’ revelation through dream. According to the modern civilization which regards sciences as its mainstream paradigm, such mystical and arcane phenomena are just a part of mental phenomena that we cannot verify with our knowledge. However, there are two scholars presenting different explanations about the phenomena of which the causal relationship is not understood yet: Carl Gustav Jung (1875~1961)’s phenomenon of synchronicity and Zhu Xi (朱熹, 1130~1200)’s theory of correlation. A phenomenon whose causal relationship is not understood yet is an event in which the obstinate outlook of the restrictive rationality breaks off, and at the same time our life spreads into the vast realm transcending our understanding. We are living in an era when more discussions on the unknown universe and pluralistic paradigms on the questions about life and death need to be made. In this regard, Gustav Jung’s concept of Synchronicity and Neo-Confucian theory of correlation is instrumental in overcoming the phenomenon and case in which the causality breaks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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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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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6-02-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Studies in Confucianism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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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9 | 1.162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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