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項里木棺墓와 安邪國 = A Study of Dohang-Ri wooden coffin and Anya-Kuk
저자
이주헌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36(32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소장기관
三韓時代의 성격과 成立時期에 대하여서는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어 있는 상황이나 모 두 나름대로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문헌자료의 기록과 고고자료상에서 서 로 공통적으로 관련지어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戰國時代의 鐵器文化를 근간으로 하고 있 다는 점이며, 燕의 鐵器文化를 갖춘 衛滿朝鮮의 성립은 근본적으로 한반도 북부지역 뿐 만 아니라 중·남부지역에 이르기까지 큰 파장을 미쳤던 것으로 볼 수 있다. 鐵器文化의 도입단계에는 鐵器의 실용적이고 희소적인 가치에 의해서 埋葬遺構에는 쉽게 부장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나 기원전 2세기 전반경부터는 일부 한정된 鐵器만이 埋葬遺構에 부 장되는 경향이다. 따라서 三韓時代의 성립시기는 철기의 도입과 보편적인 활용으로 보 아야하며 木棺을 사용한 西北韓地方의 土壙墓文化를 포함하여 中南部地域에 있어서 木 棺의 흔적이 확인되고 있는 積石木棺墓 단계, 즉 기원전 3세기전반대의 어느 시점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한편 咸安 道項里古墳群에서 확인된 木棺墓는 木棺의 형태에 있어서 板材組立式木棺 과 통나무木棺의 2종류가 확인되며, 板材木棺의 사용 비율이 3배 이상 높은 편이다. 出土遺物은 비교적 단순한 組合相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嶺南地域을 중심으로 한 木棺 墓遺蹟에서도 모두 확인되고 있는 특징이므로 전반적으로 弁ㆍ辰韓社會의 매장문화는 동일한 흐름 속에서 전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통나무로 제작한 木棺은 積石木棺 墓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하므로 韓國式銅劍文化와 함께 木棺의 전통이 이어져 내려온 것 으로 생각되며, 茶戶里遺蹟과 道項里木棺墓에서만 이러한 木棺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는 것은 弁韓社會內에서 兩地域間의 유기적인 관계를 살피는데 있어서 주목되어야 한다. 道項里木棺墓에서 출토되고 있는 鐵器類도 거의 茶戶里遺蹟의 그것들과 유사한 경향 을 보이고 있다. 道項里 67號墓 출토 鑄造鐵斧는 다호리 1호분에서 출토된 鑄造鐵斧와 같은 地金의 기능을 했던 것으로 보이며, 小形鐵斧의 구성비율이 다른 철기류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과 起耕具로 이용되는 철제따비의 출토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道項里 木棺墓단계에는 木製農器具의 제작과 사용이 활발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茶戶里 遺蹟에 비해 절대적으로 빈약한 철기유물은 安邪國의 內的인 限界를 보여주는 것이며 小國 首長의 身分的인 象徵으로서 사용하였던 銅鏡과 儀器類의 출토가 전혀 확인되지 문화재 제37호(2004) ht tp://www.nricp.go.kr 7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道項里木棺墓를 조영한 集團은 당시 對外文化交流의 중심적인 先進地域에 비해서 社會文化的인 變動이 덜한 주변 지역적인 성향이 강한 集團일 것으 로 생각된다. 기원후 2세기 후반경 영남지역의 木棺墓는 木槨墓段階로 변화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데, 道項里와 茶戶里遺蹟에서도 木棺墓는 2세기대를 終點으로 사라진다. 고고자료상으로 도 3세기에서 4세기대에 해당되는 적극적인 유구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석이 요구된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을 3세기 전반 이후 한반도 남부지역에 서 일어났던 浦上八國의 전쟁과 관련지어 합리적으로 추론하고자 한다. 즉 弁韓社會內에 서 道項里와 茶戶里遺蹟의 兩集團은 洛東江과 南江水系를 장악한 交易의 中心地로서 서 로 經濟的ㆍ政治的인 共助體制가 형성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록에 보이는 浦上八國의 대상국은 加羅와 阿羅國이며, 加羅는 茶戶里集團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浦上八國의 전쟁시기도 기원 3세기 전반대의 상황을 비교적 자세하게 다루고 있 는『三國志』魏書 東夷傳에 이 전쟁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3세기 전반대 이 후의 사건으로 파악될 수 있으며, 4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兩地域에서 뚜렷한 木槨墓 의 축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도 두 集團이 戰爭의 피해를 직접 받은 당사자였음 을 암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더보기A wooden coffin has been given academic attention in Kaya(伽倻), due to the place the stage of Samhan society appropriately in the development of ancient korea history. Special attention must be paid on Dohang-Ri(道項里) woden coffin, since it is expected to explain the origin of Arakaya(阿羅伽倻) in the region of southen korea peninsula. Dohang-Ri wooden coffin is become generally knowen two types, and complete its unique feature in Chin-Han(辰韓) and Byun-Han(弁韓). Recently the fact that Dohang-Ri wooden coffin is discovered only in the king tombs of Chang Won Daho-Ri(昌原茶戶里) and it is remarkable of political connection between Kuya-Kuk (狗邪國) and Anya-Kuk(安邪國). Various ironware unearth of Dohang-Ri has seen similar to that from Daho-Ri, but it has not bronze mirror be maid Chines, symbol with dignity of social position in the ruling ciass. It seems that political unit of Daho-Ri is advanced sociaity and central force than Dohang-Ri in the Byun-Han. The later of two century, I have a think about wooden coffin changes the wooden chamble of Dohang-Ri and Daho-Ri that it go out of sight at AD.2 century. Becouse of possitive achaelogical sites has not confirm, it request radical interpretaion. I inference to accordingly to the it appearance connected of the wars between the eight country of southen regins in korea peninsula at the first half of AD.3 cencury. Exactly, the politial units of Dohang-Ri and Daho-Ri has concentration of trade in Racdong river(洛東江) and Nam river(南江) water system and that give form to coexistence system of economic and political mut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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