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1960년대 한국 ‘입체영화’의 계보학: 장석준, 이용민과 3D 영화의 지역적 번역 = A Genealogy of the 1960s Korean Stereoscopic Cinema: Jang Seok-joon, Lee Yong-min, and the Local Translation of 3D Cinema
저자
이선주 (한양대 현대영화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3-175(33쪽)
KCI 피인용횟수
3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논문은 최근 한국영상자료원의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발굴, 복원, 그리고 재창조’에서 복원되어 3D로 상영된 이용민의 <악마와 미녀>(1969) 공개를 계기로 1960년대 후반 할리우드와 10년여의 시차를 두고 급부상한 ‘한국 입체영화’ 장르를 당대의 영화산업과 기술, 미학적 맥락에서 역사화하고자 한다. 장석준 촬영감독은 한 대의 카메라에 두 대의 렌즈를 사용하는 ‘판 스코프’라는 독자적 기술개발로 1960-70년대 한국 입체영화 붐을 주도했던 인물로 평가된다. 그가 참여했던 최초의 입체영화 <천하장사 임꺽정>(1968)과 시각적 3D효과 외에 입체음향까지 시도한 두 번째 입체영화 <몽녀>(1968)를 만들어 흥행에 성공한다. 세 번째 입체영화 <악마와 미녀>는 촬영감독 출신이자 호러의 장인 이용민이 두 대의 카메라와 두 대의 영사기를 사용해 일반적인 입체영화 방식으로 만들었으나 B급 공포영화에 재개봉관 상영이라는 핸디캡 등으로 비평이나 관객의 외면을 받고 영화사에서도 잊혀져 왔다.
본 논문은 1960년대 할리우드 입체영화가 국내에 수용된 양상들과 함께 1960년대 한국 ‘입체영화’의 계보학을 그려보고, 이러한 기술담론과 입체영화 제작 붐이 1960년대 후반 특정시기에 대두되어 197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한동안 사라지는 이유와 영화사적 의미를 한국영화기술사의 스펙트럼과 할리우드 영화와의 비교연구 맥락에서 규명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본 논문은 첫째, 1960년대 후반 입체영화의 산업적, 기술적, 장르적 시도가 국가주도적, 발전론적 영화산업 성장모델이 일정 부분 한계에 봉착했음을 알리는 위기에 대한 대응이었다는 점을 주장한다. 둘째, 입체영화의 미학적 차원에서 본 논문은 1960년대 후반 입체영화가 50년대 및 60년대 초 할리우드 입체영화와 유사하게 심도와 돌출을 영화적 경험의 가치로 전면에 내세우고 이를 사극 및 공포영화과 같은 특정장르에 이식시킴으로서 톰 거닝의 ‘어트랙션 영화’의 보편적 영향력을 보여준다는 점을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할리우드와의 유사성과는 차별화되는 관점으로 본 연구는 1960년대 충무로의 입체영화가 문화적 번역의 차원에서 지역적 특정성을 추구했음을 주장한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