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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의 자기 배려와 그리스도교 영성에 관한 고찰 = A Discussion on the Care of the Self of Michel Foucault in Terms of Christian Spirit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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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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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5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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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mporary churches have had lively discussions regarding the definition and methodology of Christian spirituality. However, there still exists diverse drawbacks and chaotic confusion in terms of definition of spirituality. This essay aims to figure out the concept of the care of the self(epimuleia heautou) developed by the a French philosopher, Michel Foucault(1926-1984). In doing so, it will provoke productive debate on the understanding of spirituality for the consensual agreement among Christian milieu. For Foucault, spirituality is a creative and aesthetics process that the self constructs him/herself as an art. Thus, he calls the care of the self as the aesthetics of the existence. Additionally, by doing so, Foucault has demonstrated the possibility of an ethical autonomous self which enables the self to escape from the Cartesian rational subjectivity which was formed by the conspiracy between the power and knowledge in discourses.
According to Foucault, the philosophy, both in the ancient Greece and in the late antiquity in Rome, embraced both the self-recognition and self-consideration. A true philosophy evokes an holistic transformation or metamorphosis of the self. So to speak, philosophy was a spiritual discipline. However, since Christian fathers in late antiquity have developed their own technologies of the self-consideration, the pivotal idea of the care of the self has been substantially transformed from the self-care to self-recognition. The penitential rite forced the self to interrogate itself. Christian asceticism began to impose the purgatorial obligations on the self. Thus, the autonomy of the self-cultivation has disappeared among Christian self technology and finally the self fell in the pitfall as the object to govern.
최근까지 영성의 정의와 방법론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성이 무엇인지 여러 견해들이 혼재한다. 미셸 푸코는 영성이란 자기 스스로 자기를 만들어가는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작업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는 자기 배려를 통해 구현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 작업은 철학사 내에서, 특히 고대철학과 로마제정시대의 철학 내에서 구현되었다고 확인하였다. 그러나 푸코는 현대철학이 자기인식에만 집중하고 자기 배려를 상실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고대 헬레니즘과 로마시대의 철학은 자기인식이 자기 배려의 준비과정 정도였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확인하였다. 즉 진정한 철학은 자기 수양론을 중심에 두었었으며 향 후 철학은 이런 모습을 되찾아야만 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자기 배려는 철학의 목적이자 주제였는데 자기를 스스로 배려하는 기술을 통해 자기 스스로 자신을 변형해가는 것이 자기 배려의 핵심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자기 배려가 그리스도교에 의하여 변화를 겪는데 그리스도교는 자기 배려를 자기 인식으로 전환하였다. 그리고 자기 인식을 통해 그리스도교가 발견한 주체는 죄와 욕망으로 얼룩진 부정적 실존이었다. 따라서 그리스도교 자기 배려의 목적인 구원과 영생을 위하여 그리스도교는 금욕주의와 고행을 자기 배려의 기술로 발전시켰다. 푸코는 바로 이 그리스도교 금욕주의에 의하여 서구의 영성은 자발성과 창조성이 강조되었던 헬레니즘과 로마시대의 자기 배려와 달리 사목통치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고 진단한다. 결론적으로 고대의 자기 배려와 그리스도 영성의 핵심적인 차이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기’와 ‘규율과 사목에 통제와 지도에 의하여 만들어진 자기’의 차이, 즉 창조성과 자발성의 여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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