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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뜻인가, 남자의 뜻인가? - 요 1:13의 ἀνήρ 번역 문제와 요한복음에 나타난 남성 권력 배제 모티프 연구 = Mensch oder Mann? - Eine Untersuchung über die Übersetzung der koreanischen Bibel von Joh 1,13 bezüglich des anti-patriarchalischen Aspekts des Johahnnesevangeli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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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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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2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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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 1,13 erwähnt drei negative Elemente bezüglich der Macht, Gottes Kinder zu werden, nämlich ,nicht aus menschlichem Geblüt’(ouvk evx ai`ma,twn), ,nicht aus dem Willen des Fleisches’(ouvde. evk qelh,matoj sarko,j), ,nicht aus dem Willen eines Mannes’(ouvde. evk qelh,matoj avndro,j). Das Problem, das die vorliegende Arbeit behandeln will, ist die Tatsache, dass die meisten koreanischen Bibeln evk qelh,matoj avndro,j als ,der Wille eines Menschen’ übersetzen. Das heißt, die koreanische Bibel übersetzt das Wort avnh,r in Joh 1,13 nicht als ,Mann’, sondern als ,Mensch’. Es ist gut bekannt, dass avnh,r nicht Menschen sondern Mann bzw. Ehemann bedeutet, whärend a;nqrwpoj den allgemeinen Menschen bezeichnet. Obwohl avnh,r im seltenen Fall auch für den allgemeinen Menschen benutzt werden kann, versucht die vorliegende Arbeit die koreanische Übersetzung von avnh,r als Mensch als eine Fehlübersetzung darzustellen. Zudem wird der Grund erläutert, warum avnh,r als Mann übersetzt werden muss.
Um diese Behauptung, dass evk qelh,matoj avndro,j nicht als ,aus dem Willen eines Menschen’ sondern als ,aus dem Willen eines Mannes’ übersetzt werden muss, zu rechtfertigen, wird die vorliegende Arbeit zunächst die Biebelübersetzungen aus verschiedenen Sprachen vergleichen und die gesamten Stellen im Johannesevanglium, wo avnh,r und a;nqrwpoj auftreten, analysieren. Danach wird versucht die theologische Bedeutung des Ausdrucks ,aus dem Willen eines Mannes’ bezüglich des Motivs des Ausschlusses der männlich-patriarchalischen Macht der Kirche, das ein wichtiges Merkmal im Johannesevangelium ist, zu forschen. Dies wird klar stellen, dass eine Interpretation derart, die drei Elemente in Joh 1,13, d.h. evx ai`ma,twn( evk qelh,matoj sarko,j( evk qelh,matoj avndro,j zusammen mit körperlicher Zeugung und Geburt zu verbinden, abgelehnt werden muss. Jedes Element muss bezüglich ihrer spezifischen theologischen Themen einzelnd betrachtet werden und evk qelh,matoj avndro,j ist nur in diesem Kontext zu verstehen.
Als Fazit soll es sich herausstellen, dass die drei Elemente in Joh 1,13 das Programm des Anti-Judaismus, der Anti-Institutionalisierung der Kirche und des Anti-Patriarchalismus in der Kirche repräsentieren. In diesem Zusammenhang fungiert das letzte Element ouvde. evk qelh,matoj avndro,j als eine Erklärung, dass die Macht, Gottes Kinder zu werden, keinesfalls durch die Macht der patriarchalischen Kirche mit der Genderdiskriminierung erhalten werden kann. Daher müssen die meisten koreanischen Bibelüberstzungen von evk qelh,matoj avndro,j als ,aus dem Willen eines Menschen’ bezüglich der oben erwähnten Aspekten korrigiert werden. Aus sowohl inhaltlich-strukturellen als auch theologischen Gründen kann ,aus dem Willen einens Menschen’ oder ,aus der Begierde eines Mannes’ (bezüglich der sexuellen Zeugung) keine richtige Übersetzung sein. Die angemessene Übersetzung für ouvde. evk qelh,matoj avndro,j wäre folgendes: „Nicht aus dem Willen eines Mannes.“
1:13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의 근원이 될 수 없는 세 가지 요소로 ‘혈통으로’(ἐξ αἱμάτων), ‘육정으로’(ἐκ θελήματος σαρκὸς), ‘사람의 뜻으로’(ἐκ θελήματος ἀνδρὸς)를 언급한다. 문제는 우리말 성경이 요 1:13의 ἐκ θελήματος ἀνδρὸς를 ‘사람의 뜻으로’로, 즉 구절 속의 ἀνήρ를 ‘남자’가 아니라 ‘사람’으로 번역하고 있다는 점이다. 잘 알려진 바대로 그리스어 ἄνθρωπος가 일반적인 ‘사람’을 뜻하는 반면, ἀνήρ는 사람이 아니라 ‘남자’ 또는 ‘남편’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ἀνήρ가 드물게 ‘사람’의 뜻으로 사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이 번역의 오류 가능성을 지적하고 이것을 ‘남자’로 번역해야 하는 이유와 근거에 대하여 고찰해본다. 본 연구는 먼저 여러 외국어 성경 번역본들의 비교를 통하여, 또한 요한복음 속에 나타난 ἀνήρ와 ἄνθρωπος의 용례들을 살펴봄을 통하여 ἐκ θελήματος ἀνδρὸς를 ‘사람의 뜻으로’가 아니라 ‘남자의 뜻으로’로 번역하는 것이 정당함을 주장한다. 그런 후 연구는 ‘남자의 뜻으로’라는 구절이 지니는 신학적 의미를 요한복음의 특징 중 하나인 남성적 권력의 배제 모티프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것은 요 1:13에 등장하는 세 요소, ἐξ αἱμάτων, ἐκ θελήματος σαρκὸς, ἐκ θελήματος ἀνδρὸς를 모두 하나로 묶어 육체적 생식과 출산에 연결시키는 해석을 거부하고, 각각의 요소가 요한복음 내에서 지니는 신학적 의미를 고찰함으로써 ἐκ θελήματος ἀνδρὸς가 독립적으로 지니는 신학적 의미의 해석 가능성을 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요 1:13에 등장하는 세 요소는 요한복음의 신학과 상황 속에서 각각 반 유대주의, 반 성전/제도주의, 반 남성주의를 대변하는 프로그램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맥락에서 마지막 요소인 οὐδὲ ἐκ θελήματος ἀνδρὸς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남성 중심의 교회 권력으로 획득될 수 없음에 대한 선언으로 기능한다. 그러므로 ἐκ θελήματος ἀνδρὸς를 ‘사람의 뜻으로’로 번역한 대부분의 우리말 성경의 번역은 적절하게 수정될 필요가 있다. 이 구절은 일반적인 ‘사람의 뜻으로’가 아니라, 생식적 맥락의 ‘남편의 뜻’이나 ‘남자의 욕정으로’가 아니라, ‘남자의 뜻으로’로 번역하는 것이 언어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신학적인 측면에서도 보다 타당하다. 이에 따라 οὐδὲ ἐκ θελήματος ἀνδρὸς는 다음과 같이 번역되는 것이 적절하다. “남자의 뜻으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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