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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무라이문화 국민서사 만들기 - 『가나데혼 주신구라(仮名手本忠臣蔵)』를 중심으로 - = Making National Narrative of Samurai Culture : Focusing on Chushingura(忠臣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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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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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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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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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considers Chushingura written during the Edo period in Japan, and analyzes the narrative. Chushingura is the narrative text based on GenRoku Incident, which was the group revenge occurred by 47 Samurais to revenge their master's falsely charged death.
The narration of Chushingura combined fictional characters and stories with the real incident. This fictional stories are mainly composed of emotional and sentimental commonness. And aesthetic of death of Samurai culture sublimate such commonness into the noble value. Narrative of Chushingura shows the mechanism through sign, symbols, and a aesthetic point of view. Through this process, Genroku incident was created into national narrative of loyalty. In this regard, the text Chushingura is the text showing the cultural discourse of Japanese Culture, and functions as the cultural mechanism.
본 논문은 겐로쿠 사건을 서사화한 『가나데혼 주신구라』를 대상으로 47인 사무라이들의 사적인 복수가 공적인 가치로 회수되는 서사 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겐로쿠 사건이 국민서사로 자리 잡게 된 데에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내러티브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주신구라』는 실제의 겐로쿠 사건에 허구의 인물들과 주정적이고 감상적인 내용이 전체적으로 들어가 통속성을 만들어내고, 이는 ‘죽음’이라는 의식을 통해 다시 사무라이의 문화로 승화되어 일본인의 정신적 가치로 만들어지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신구라』의 내러티브가 통속과 기호, 그리고 죽음의 미학으로 만들어낸 사무라이 문화가 바로 겐로쿠 사건을 국민서사를 만들고, 국민서사로 자리 잡은 문예물은 미디어를 통해 기호화되고 구성되어 일상에서 문화 권력으로 유통되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주신구라』는 일본의 문화담론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장치(cultural mechanism)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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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9 | 0.69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42 | 1.007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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