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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작품과 안과 밖의 상호작용 = Lee Ufan works of art and interaction between the outside and the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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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49(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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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자연 환경과 자연 속에 있는 인간의 관계란 주제로 이우환의 작업을 분석한다. 출발점은 아우구스틴 베르크가 메조로지(mesology :환경의 이론) 개념에서 나온 정의이다. 자연에서 빌린 재료와 산업 자재를 가지고 설치 작품을 하는 창작 속에서, 작가의 위치는 어디에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돌과 강철판, 두 요소는 그의 설치 작품에 필수적 인 항목이다.
이우환의 개념적 사고의 상당 부분은 일본어를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출판된 작가의 저서에서 인용된 것이며, 그는 바깥 세상과 함께 하는 자신의 몸과 관객들과 함께 만들고자하는 특별한 관계에 대해 강조한다. 그는 이타성 안에 외부 세계가 존재하도록 하고, `자아`의 통제 안에서 창조 활동이 자유로워 지기를 원한다. 일본의 모노파(모노하 monoha)에서 시작해서 2014 년 베르사유 궁전 전시까지에 결국 점차적으로 발견되는 논리이기에 작가의 예술 경로를 추적하는 작업은 용이하다. 만일 를라툼(Relatum) -관계-가 먼저 자신의 무엇이였다면, 그 관계들은 외부 세계에, 설치작품의 장소를 통해 결국 존재하게 되고, 돌이나 야외에 있는 동상들 처럼, 비와 바람에 따라 변해간다. 내면과 외면 사이의 관계는 그의 작품의 기반이 된다.
This paper analyses Lee Ufan artworks towards the relationship the artist has with natural environment and ecumene. The starting point is Augustin Berque definition in his conception of mesology (theory of environment). It is very im- portant to understand the position of the artist in creating its installations by means of borrowing natural and industrial materials. Stone and steel are essen- tial items in his installations. We quote a large part of his conceptual thinking from his writings translated from Japanese and published in French language. He insists on the selected link he wants to create with the viewer an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is body and outside world. He wants to let exist the out- side world in its otherness and release its creating activity from the control of ≪ e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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