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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프로이트의 무의식적 기억 연구와 그 현재성 = Sigmund Freuds Studie uber unbewusstes Gedachtnis und ihre Aktual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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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언어문학회(Koreanische Gesellschaft fur Deutsche Sprache und Litera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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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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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227(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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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는 히스테리 환자의 무의식적 기억내용에 접근한 결과를 『히스테리에 관한 연구』와 『심리학 초안』(이상 1895)에 기록한다. 당시 정신과 의원을 개원했던 프로이트는 최면 상태를 통해 환자가 그 사건과 감정을 정확히 기억하면 히스테리 증상은 완전히 소멸된다고 가정한다. 그래서 그는 히스테리 환자에게 최면을 걸어 트라우마와 연관된 과거사를 기억하게 하지만, 그 결과는 완전하지 않다. 이에 프로이트는 환자 기억의 빈틈을 개연성 있는 상상력으로 메꾸고 환자의 발설을 해석하면서 하나의 인과적 이야기로 재구성해낸다. 그럼으로써 기억은 단일하지 않음이 증명된다. 기억은 무의식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기억과 의식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기억으로 구분된다. 히스테리 환자는 최면 상태에서 끔찍한 감정의 순간을 기억해내지만, 최면이 끝나면 그런 진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 소개된 에미의 히스테리는 『히스테리에 관한 연구』에서 무의식적 기억의 상징성이나 비약성이 가장 전형적으로 드러나는 증례 중의 하나다. 그래서 프로이트는 의사소견 장에서 치료 중에 확신했던 점과 무의식적 기억의 심층적인 측면을 해명하기 위한 보완점을 기록해둔다. 최면을 통한 카타르시스 요법은 치료의 일환인 것은 분명하지만, 프로이트는 신경증의 원인을 심리 영역에만 두기보다 신경 분야와 유전 분야로 확대해야 함을 인식한 것이다. 이런 프로이트의 무의식적 기억에 대한 연구 과정 및 방향성은 심리 치료법과 정신분석학의 토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의 관련 과학(인지심리학, 신경정신분석학 등)의 선구적인 업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Sigmund Freud greift im Werk Studien über Hysterie und Entwurf einer Psychologie(1895) auf das unbewusste Gedächtnis einer hysterischen Patientin zu. Im ersten Schritt in der Behandlung wird sie hypnotisiert, um sich an die traumabezogene Vergangenheit zu erinnern. Der erinnerte Inhalt ist jedoch unangenehm und fragmentiert. Freud füllt die Lücken in ihrem Gedächtnis mit wahrscheinlichen Vorstellungen, interpretiert verschiedene Objekte oder Ereignisse, die in ihrer Sprache erschienen, als Symbole und rekonstruiert sie zu einerkausalen Geschichte.
Dies beweist, dass Gedächtnis nicht einförmig, sondern vielschichtig ist. Es ist unterteilt in Gedächtnisse, auf die vom Unbewussten aus und auch vom Bewusstsein aus zugegriffen werden kann. Frau Emmy, der Fall, den Freud in dieser Studie eingeführt hat, blieb jedoch nicht völlig geheilt. Im Kapitel Epikrise notiert Freud die Punkte, die er während der Behandlung identifiziert hat, und die Punkte der Verbesserung. Die Katharsis-Therapie durch Hypnose dient dazu, schlechtes Gedächtnis an vergangene Ereignisse und Emotionen freizusetzen. Freud wirft jedoch die Frage auf, ob die Ursache der Neurose nur der Psychologie zugeschrieben werden kann. Infolgedessen diversifiziert er das Studium der Ätiologie mit Neurosen einerseits im neurologischen Bereich und im genetischen Bereich andererseits.
Die Untersuchung von Freuds unbewusstem Gedächtnis wurde damals zur Grundlage für Psychotherapie und Psychoanalyse. Darüber hinaus wurde sie in den 1960er Jahren als Pionierleistung der kognitiven Psychologie anerkannt. Überdies weist sie auch Berührungspunkte mit den Neurowissenschaften auf und entwickelt sich im modernen Zeitalter zu einer konvergenten Studie von Neuro- Psycho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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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독일언어문학연구회 -> 한국독일언어문학회영문명 : Koreanische Gesellschaft FÜR Deutsche Sprache Und Literatur -> Koreanische Gesellschaft fuer Deutsche Sprache Und Literatur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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