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The Fracturing of Globalisation
저자
줄리안 스탈라브라스 (런던 코톨드 미술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Journal of the Association of Western Art Histor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English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93-308(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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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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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계는 1989년 동구권의 공산주의가 몰락한 이후 진정 하나의 세계가 되었다. 전 세계의 새로운 시장에서 비엔날레가 속출했고,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출신의 예술가들이 전시마다 상당수를 차지했으며, 동시대 미술의 장이 미국, 일본, 유럽을 넘어 파급되기 시작했다. 이로써 미술계를 고정된 중심의 집합이라기보다 전용제트기로 이 지역에서 저 지역으로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일련의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이 합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처럼 고무적으로 부상한 복합 문화의 현장이 심각한 정치적 경제적 위기에 봉착했다. 정치 경제적 위기는 이미 미술계를 상당히 뒤흔들어 그 내부에 매우 낯선 현상을 만들어냈으며, 그 위기는 미술계를 완전히 분열시킬 만큼 위협적이다.
물론, ‘세계화’는 상당히 복잡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용어지만, 이러한 논의의 취지로 미루어볼 때,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노동을 제외한) 자본, 투자, 재화의 한층 자유로운 순환의 결과이자 불평등한 국제무역, 그리고 그러한 자유를 규제하는 법적 합의의 결과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속 교통수단이 점차 저렴해지고 특히 정보 교류 시스템과 전화, 인터넷 등을 널리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공간의 거리는 축소되었다. 이처럼 널리 공인된 유토피아의 시기에, 지구촌은 막대한 부와 다국적 자본의 세계적인 활동무대가 되었다. 그러나 세계화는 또한 세계 거대 도시들의 복합문화적인 빈민가 형성, 인간과 동물 집단의 교역, 오염 물질의 전파, 환경 파괴의 확산, 그리고 계약 노동이나 노예 노동의 문제 등을 내포하기도 한다. 이처럼 세계화는 최대의 자유와 최대의 억압을 내포하는데, 각각은 구조적으로 상대에 예속되어 있다.
전무후무한 경제 위기를 맞아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점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할 수 있다. 불경기에 예술은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테면 예술가들은 황금탯줄을 끊고 새로운 관객들과 연결되어, 자신의 정체성을 재고하고, 새로운 기술을 탐구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이슈들에 개입해야 할 것이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불경기를 거치면서 새로운 노동의 방식이 도출될 것인데, 새로운 노동의 방식에서는 협업과 탈물질화, 성장을 멈추고 옆걸음질 치는 시장이 힘을 얻을 것이다. 미술계가 기묘하게도 정치에 대한 참여와 글로벌 엘리트의 삶을 상찬하거나 (드물게는 그 둘을 중첩시키는) 것으로 양분된 상황에서, 우리는 급진적인 변화를 예견할 수 있는데 그때 가 되면 양분된 구조의 한쪽은 갑작스럽게 잘려나갈 것이다. 우리는 새로의 작업의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다큐멘터리적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통의 기술에 근거를 두고 있어, 작품을 대하는 관객들을 담론을 만드는 협업의 과정 속에 깊이 개입시킬 것이다. 요컨대 새로운 형태의 작업은 진정으로 민주적인 가치를 지닐 것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구성된 미술계라면 그런 작품을 만들어내기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그 경제적 토대를 바꿀 만큼 깊고 긴 경기침체와 예술 작품은 무엇이고 예술가는 무엇인가라는 개념만이 작금의 미술계를 변화시킬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두 가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우선 우리가 직면한 경제위기가 전례를 찾을 수 없는 것이며, 그것이 얼마나 길게 얼마나 심 ...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49 | 0.49 | 0.5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43 | 0.42 | 1.309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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