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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교수취임논문〉에서의 사유 활동과 구상력(KrV A100)의 필연성 = Die Tätigkeit des Denkens in der Inauguraldissertation Kants und die Notwendigkeit der Einbildungskraft(KrV A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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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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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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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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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1770년, 〈교수취임논문〉의 제목은 “감성세계와 지성세계의 형식과 원칙에 관하여”이다. 이미 제목 속에 암시되고 있듯 논문의 주요 개념들과 체계들이 이후 『순수이성비판』의 대전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우리가 고찰할 내용은 그것이 어떻게 해서 그러한지를 ‘시간’(Zeit)과 ‘개념’(Begriff)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글의 목적은 인간의 이해방식 및 생각의 원리를 살펴보는 데 있다. 그리고 그 이해형식으로서 종합적 사고의 세 가지 요소가 어떤 체계로 하나의 생각을 구성하는지 밝히는 데에 방향 지어있다.
〈교수취임논문〉에서 정신 활동의 ‘구성’(Konstitution) 의미는 사유의 형태와 상관없이 전체와 부분을 종합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것이다. 언어적인 사고활동이나 작곡 또는 수학연산, 그림 감상 등의 사유 활동이 말이나 숫자, 음표, 색 등을 매개로 ‘무엇인가를 종합적으로 사유한다’는 뜻은 바꿔 말해, ‘무엇인가를 한계 지음’ 또는 ‘규정한다’는 뜻이다. 인간의 사고 경향이 그 대상을 ‘무엇인가로’ 규정짓기 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유 대상은 ‘무엇으로서’의 의미 있는 대상이 되고 필연적으로도 ‘설명’(Explikation)의 형식에 드러나게 된다. 이때, ‘감성·직관’(intuitus)과 ‘지성’(Intellectus)에 의거한 사유의 규정 활동은 두 가지 방향을 향한다. 하나는 가능한 규정될 수 있는 모든 것(전체성 개념)을 향해서 그리고 다른 하나는 개별·구체적인 규정들(부분의 한정성)을 향해서이다.
여기에서 하나의 인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것은 그러나 비단 ‘개념’과 ‘시간’만은 아니다. 다양한 인식내용에 대한 동일한 자기의식 저변에 ‘대상을 개념 속에 재인식하는 종합’(비교, A97)과 생각의 내용을 직관 속에서 “개관”(A97)하는 “각지의 종합”(A98, Apprehension)만으로도 충분치 않다. 생각하는 과정 중에 선행한 인식내용을 그것의 현존없이도 그것이 무엇인지 연속적으로 생각하고, 질서 있게 다시 기억할 줄 아는 ‘구상의 능력’이 요구된다. 곧 생각의 흐름 속에서 한 대상에 관한 연이은 내용들을 질서 있게 형상화하고 결합하면서 ‘재생산’(reproduziert)하는 과정, 구상력의 재생산 종합이다. 여러 형태의 사유 활동 저변에 이러한 방식으로 기억되는 이해과정이 없다면, 무엇인가 우리에게 개념으로 생각되고 순차적으로 종합되는 사유는 성립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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