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 Won Buddhism Life Respect and Suicide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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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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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2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5-9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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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기 때문에 시대와 장소, 계층을 막론하고 인간에게 가장 큰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다. 인간이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고통, 두려움을 극복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죽음을 이해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다. 죽음의 수용은 사람들 각기 생활양상과 신앙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는 사람들마다의 관념체계를 세우고 거기에 맞게 생활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원불교에서는 죽음을 어떻게 보는가. 한마디로 불교의 윤회관을 수용하면서 일원상 진리를 바탕으로 하여 구성되어 있다. 즉, ‘불생불멸의 생사관’과 ‘인과보응의 생사관’ 두 측면으로 나누어 있는 것이다. 동양에서의 생명은 개체적인 분석의 대상이 아니라 생명경외의 정신적 초월적 인식의 대상이며 영속성으로 볼 수 있다. 생명의 건전한 성장과 생명을 마칠 때 초연한 마음의 자세를 갖는 것이 종교인의 자세라 본다. 우주 전반의 생명성에 대한 이해와 인간의 생사에 대한 초연의 마음을 선사하는 종교는 주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살의 유형을 보면 그 의도에 따라 이기적 자살, 이타적 자살, 운명적 자살, 아노미적 자살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자살은 자발적 또는 의도적으로 목숨을 끊는 행위로서 ‘죽음’의 일반적 개념과는 확연히 다르다. 자살예방은 개인의 노력이나 의지적인 결단에만 의존하여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전문기관과 교육기관 그리고 종교가에서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 이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죽음준비교육을 들 수 있다. 이는 죽음에 대한 무지와 공포, 불안을 극복하고 오히려 죽음을 통한 삶의 유한성을 깨달아 현재의 삶의 의미를 추구하게끔 하는 원동력이 된다. 죽음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인간으로서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삶을 바르고 성실하게 살도록 이끌어 주어 나아가서는 생명의 존엄성도 가질 수 있다. 죽음교육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하나의 교육과정이 아니라 삶을 더욱 의미 있고 은혜롭게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생명수가 된다.
더보기Since death is equal to all people, it is the greatest fear and fear of man, regardless of age, place, or class. One of the ways human beings can overcome and cope with the fear, suffering, and fear of death is to understand death and prepare for death with the right awareness of death. Death acceptance varies according to people’s lifestyle and degree of faith. This may be because each person has established a system of ideas and lives accordingly. How to see death in won Buddhism. In a word, it is composed based on the truth of one’s mind while accommodating Buddhism’s Yunhoegwan. In other words, it is divided into two aspects: “the immortality hall of immortality” and “the lifeguard hall of causality”. Life in the East is not an object of individual analysis, but an object of mental transcendental perception of life awe and can be regarded as persistence. I think that it is the attitude of a religious person to have a healthy attitude of mind at the end of life and healthy growth of life. It can be said that religion plays a major role in the understanding of vitality throughout the universe and the first heart of human life and death. The types of suicide can be classified into selfish suicide, altruistic suicide, fateful suicide, and anomi suicide according to the intention. This suicide is an act of voluntarily or intentionally killing one’s life and is quite different from the general concept of ‘death’. Suicide prevention is not a problem to be solved by relying on individual efforts or willing determination, but at the national level, professional institutions,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religionists should consider and seek ways together. A program to prepare for this is death preparation education. This overcomes the ignorance, fear, and anxiety of death, and rather becomes the driving force to realize the finiteness of life through death and pursue the meaning of the present life. Through education on death, we can realize the dignity of life by realizing the meaning and value of existence as a human being and leading them to live their lives and live faithfully. Death education is not just a curriculum to prepare for death, but becomes the water of life to realize that people are living more meaningfully and graci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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