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죽음 하위개념 발달에 관한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199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 아동복지학과 아동심리전공 , 1993
발행연도
1993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183.2
DDC
155.4 판사항(19)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iii,83장: 삽도; 26cm
소장기관
본 연구는 아동의 인과관계개념, 정지개념, 불가역성개념 및 필연성개념을 포함한 죽음의 네 개 하위개념의 발달유형을 연령, 죽음에 대한 사전경험의 유무, 그리고 제시대상(사람 대 동물) 등을 고려해서 죽음의 개념 발달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하에 제기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죽음의 개념획득은 연령에 따라서 어떠한 발달차이가 있는가?
둘째, 죽음의 인과관계개념에 대해서 아동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세째, 죽음에 대한 사전경험의 유무와 죽음의 개념획득 사이에는 어떤관계가 있는가?
네째, 제시된 대상별(사람 대 동물) 죽음의 개념 발달유형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다섯째, 아동의 죽음개념 획득에 따른 죽음의 인과관계, 정지, 불가역성, 그리고 필연성개념의 발달유형은 어떠한가?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내 소재 1개의 유치원과 l개의 국민학교에서 표집한 만 5세·6세 아동 각 20명과 국민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5학년, 그리고 6학년 아동 각 40명씩 총 280명이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제시대상별(사람 대 동물)로 죽음의 개념발달을 측정하기 위해 Smilansky(1981b)가 제작한 “죽음의 개념발달에 대한 질문목록(Questionaire for Examination of Development of the Concept of Death)"을 본 연구자가 번안하여 사용하였으며, 죽음에 대한 사전경혐의 유무와 죽음의 개념발달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본 연구자가 고안해낸 죽음에 대한 사전경혐의 유무와 관련된 질문목록을 사용하였다. 연구방법은 이들 세 개의 죽음과 관련된 질문목록을 이용한 면접법이었다.
본검사 실시 후 수집된 자료는 먼저 연령에 따른 발달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일원변량분석을 하였으며, 죽음의 인과관계개념에 대한 이해를 살펴보기 위해서 개념획득 빈도수와 백분률을 사용하였고, 죽음에 대한 사전경험 유무에 따른 발달차이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t-test를 실시하였다. 또 제시된 대상별(사람 대 동물)로 죽음의 개념발달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paired t-test를 실시 하였고, 아동의 죽음개념 획득에 따른 네 개의 하위개념들의 발달유형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X²와 아동이 네 개의 하위개념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한 유형(총 16개)에 따른 개념획득(3점) 빈도수를 살펴 보았다. 그리고 이 들 자료를 선행연구와 문헌 및 본 연구에서 얻은 제시 대상에 따른 죽음개념의 발달유형에 대한 자료를 가설로 한 적합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죽음개념 발달은 연령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지만, 네 개의 하위개념 모두에서 체계적인 발달을 보이지는 않았다. 다시 말해서, 죽음의 네 개 하위개념 가운데 인과관계개념과 필연성개념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체계적인 발달을 하였지만, 정지개념과 불가역성개념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체계적인 발달을 하지 않았다.
둘째, 죽음의 인과관계개념에 대한 아동의 이해는 제시대상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아동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죽음의 원인을 더욱 더 구체적으로 이해 하였으며, 죽음의 원인을 사고나 도구 등과 같은 외적인 원인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늙음이나 병과 같은 죽음의 내적인 원인으로 이해하는 경향을 보였다.
세째, 사전에 죽음을 생각해 본 경험, 죽은 동물이나 사람을 본 경험, 또는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 본 경험이 있는 아동이 사전에 이러한 죽음에 대한 경험을 하지않은 아동 보다 인과관계개념을 더욱 잘 이해하고 있었다.
네째, 죽음의 네 개 하위개념 가운데 인과관계개념과 필연성개념만이 제시대상에 따라 유의한 발달차이를 보였다. 즉, 사람과 관련된 죽음의 인과 관계개념과 필연성개념이 동물과 관련된 이들 두 개념들 보다 먼저 발달되었다.
다섯째, 죽음의 인과관계, 정지, 불가역성 및 필연성개념은 대체로 다른 하위개념 이전에 또는 이후에 발달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죽음의 네 개 하위개념들간의 관계는 제시대상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었다. 사람과 관련된 죽음의 개념 경우 네 개의 하위개념들이 서로 관계적인 발달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서 동물과 관련된 죽음개념의 경우는 정지, 불가역성 및 필연성개념만이 서로 관계적인 발달을 보였다. 즉, 동물과 관련된 죽음의 인과관계개념은 다른 세 개의 하위개념들과는 별다른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발달을 하였다. 그리고 아동의 죽음개념 획득에 따른 제시대상별 죽음의 네 개 하위개념 발달유형은 사람과 관련된 죽음개념의 경우, 가장 먼저 불가역성개념이 획득되었고, 이 개념이 획득된 상태에서 정지개념과 필연성개념이 획득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인과관계개념이 획득되었다. 그러나 동물과 관련된 죽음개념의 경우에는 불가역성개념이 먼저 획득되고, 이어서 정지개념, 필연성개념, 그리고 인과관계개념이 발달되었다. 또 문헌과 선행연구 및 본 연구에서 얻은 제시대상별 죽음의 개념 발달유형으로 구성된 네 개의 발달유형의 가설에 대한 적합성 검증의 결과 문화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같은 연령에서 아동의 죽음개념 발달유형은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우리나라 아동의 경우는 제시대상별로 네 개의 죽음 하위개념들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한 유형에 대한 빈도수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evelopment of the subconcepts of death - causality, cessation, irreversibility, and inevitability - in children from 5.6 to 12 years old. For the above purpose, grade, existence of pre-experience with death, and referent objects(i.e., human vs animal) was examined.
Seven groups of children aged 5.6 years old; first to sixth graders. 280 children were interviwed individually or collectivelly.
The research instruments used with the children were the Questionnaire for Examination of Development of the Conceptof Death by Smilansky(l981b), which had been translated into the Korean language and the Questionnaire of existence of pre-experience with death.
The data of the present study were analyzed with SPSS PC^+.
This study is summerized such as follows :
1. As age grows, children exposed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evelopment of the concept of death, but not all 4 subconcepts of death. So to speake, causality and inevitability were developed hierarchily, as they grow, but cessation and irrerversibility were not.
2. There was some different between human and animal death in children's understanding of causality. As they grow, children understood death cause in more deep and detail as a rule and considered it rather external causes such as accidents and instruments than internal causes such as illness and old.
3. Children who have seen death of human and animal, have thought of death before or have heard of story on death showed more deep understanding in causality than those who have not experienced before.
4. Two of the four subconcepts-causality and inevitability- better when related to human death. That is, children understood causality and inevitability related to human death eariler than those related animal death.
5. The development of the subconcepts of death tend to develop a consistent hierarchical structure such that four subconcepts of death tend to progress befor or prerequisite to others. The development of the subconcepts of death seems to be different, depending on whether the referent object is human or animal. The developmental progression of the subconcepts to related human death consider a structural interrelation of the subconcepts, irreversibility is nuderstood first, cessation or inevitability after that, and causality last. However, the development of the subconcepts other than causality related to animal is related and efforted each other, while the development of all 4 subconcepts related to human death is. That is, animal-causality develop independently without evidence of a specific structural interrelation to other 3 subconcepts. Among 4 subconcepts of death, irreversibility is undestood first. After this concept is understood, the child then develops understanding of cesstion and inevitability, and then causality is understood last.
The result of possible latent subconcepts tested for Goodness of Fit suggest that although children have limited direct experience with death, children about the same age are interrating ideas and experience and are developing as same understanding of related subconcepts in spite of cultural difference. In our contury, child's understand of the subconcepts of death is developed similar to both related human and animal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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