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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전의 운영 사례와 교무금 제도 -선교사 서한과 『경향잡지』를 중심으로- = Operating practice of ‘Pecunia Kongso’ and the system of ‘Denarius Cultus’―Focusing on missionary letters and 『Kyunghyang Magazine』
저자
김덕헌 (부산가톨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3-264(32쪽)
제공처
『조선교회 관례집』은 공소전에 대해 공소 신자들이 후원의 형태로 바친 일정한 금액의 봉헌금이라고 규정하고, 선교지 후원과 재원 창출 등의 목적으로 오래전부터 조선에 형성된 관습에 의한 것이라고 정의한다. 『조선교회 관례집』의 공소전 규정은 『대구대목구 지도서』(1914)와『서울대목구 지도서』(1923)를 통해 더 명확해지는데, 두 지도서는 공소전이 신자들이 모은 봉헌금이며 사제가 관할구역의 수입으로 여겨 관할구역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후 공소전은 교회 운영을위한 재원으로 자리 잡고 1931년 한국의 첫 지역 공의회를 통해 공포된『한국교회 공동 지도서』를 통해 교무금 제도로 정착한다. 그런데 관례집이 공포되고 그 규정이 대구대목구와 서울대목구의 지도서에 수용되며『한국교회 공동 지도서』를 통해 공포되기까지 공소전이 어떻게 운영되어 왔는지는 잘 드러나지 않았다. 공소전의 운영 사례는 공소전 제도의 변화와 교무금 제도 형성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기에 공소전이 교회 안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 논문은 교무금 제도의 기원인 공소전에 대한 연구의 후속 작업으로, 공소전이 교회의 성장 과정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운영의 실제를 파악하기 위해 제2장에서 선교사들의 서한을 통해 공소전 운영 사례를 살펴본다. 선교사들의 서한에 의하면 공소전은 첫째 학교 관련 경비, 둘째 애긍 사업, 셋째 복사를 위한 경비 등의 명목으로 사용되었다. 『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는 교무금 납부의 의무와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제3장에서는 교무금 제도의 정착 이후 한국교회가 신자들에게 교무금 제도를 어떻게 교육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경향잡지』를 살펴본다. 교회는 성장 과정에서 각종 사업을 위한 경비가 필요했고, 공소전은 부족한 경비를 충당하는 데에 사용되면서 교회의 중요한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교회는 공소전의 의무화 규정을 마련하였고, 『한국교회 공동 지도서』 공포 이후 교무금 납부의 중요성을 『경향잡지』를 통해 신자들에게 강조한다. 나아가 교무금이란 교회 유지를 위하여 의무적으로 헌금할 바임을 강조함으로써 그 정신이 오늘날 사목 지침서에 명시되어 이어오게 된다.
더보기The Catholic Church in Korea, ‘Pecunia Kongso(公所錢)’ was voluntarily raised by christians and saved as a Gongso’s fund or used for missionaries’ visit expenses. 『Coutumier de la Mission de Coree』(1887) defines ‘Pecunia Kongso(公所錢)’ as an offering money given by believers for support and custom that was formed in Joseon a long time ago to support mission fields. The regulations of the 『Coutumier de la Mission de Coree』 become clearer through the 『Directorium Missionis Taikou』(1914) and the 『DIrectorium Missionis de Seoul』 (1923), both of which state that ‘Pecunia Kongso(公所錢)’ is donations collected by believers and priests are to be considered as revenue for the jurisdiction and must be used for the jurisdiction. Afterwards, ‘Pecunia Kongso(公所錢)’ was established as a financial resource for the operation of the church, and established as a church fund system through the 『DIrectorium commune Misiionum Coreae』. However, it has not been clearly revealed how the ‘Pecunia Kongso(公所錢)’ was operated until the 『Coutumier de la Mission de Coree』 was promulgated, its regulations were accepted into the 『Directorium Missionis Taikou』 and the 『DIrectorium Missionis de Seoul』, and it was promulgated through the 『DIrectorium commune Misiionum Coreae』. It can be assumed that the operating practices of the ‘Pecunia Kongso(公所錢)’ had an influence on the formation of the system of ‘Denarius Cultus’,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how ‘Pecunia Kongso(公所錢)’ was used within the church. This study is a follow-up work on the origins of the ‘Denarius Cultus’ and aims to understand how the ‘Pecunia Kongso(公所錢)’ was used in the church. In Chapter 2, How ‘Pecunia Kongso(公所錢)’ was used through the missionary’s letters. According to the letters, the first issue is school-related expenses. Second, love business. Third, it was used for expenses for priest’s companions. Chapter 3, examines how the Korean church educated its believers about the system of ‘Denarius Cultus’ through 『Kyunghyang Magazine』. The church needed various expenses in the process of growth, and ‘Pecunia Kongso(公所錢)’ was used to cover insufficient expenses and became an important source of income for the church. And then, the church established mandatory regulations ‘Denarius Cultus’, and after the promulgation of the 『Directorium commune Missionum Coreae』, the importance of paying ‘Denarius Cultus’ is emphasized to believers through 『Kyunghyang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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