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천안함 침몰’ 사건의 보도 경향과 이데올로기적 의미 = 뉴스기사들에 대한 백선기의 기호네트워크분석(SNA)과 담론구조분석(DSA)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135(43쪽)
KCI 피인용횟수
26
제공처
본 연구는 미디어 보도가 지니는 담론 형성과 그에 따른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미디어 보도는 수용자가 사회적 현실을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정 담론과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생성한다. 이는 대부분의 수용자들이 미디어 보도를 통해 사안을 인식함을 의미한다. 특히 남북관계나 안보와 관련한 사안은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수용자들은 미디어를 통한 간접적인 정보에 따라 사안을 인식하게 된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남북관련 사안에 대한 미디어 보도는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우리 언론의 보도경향과 그에 따라 생성되는 담론 형성에 주목하였고, 그에 따른 이데올로기적 의미에 대해 숙고하였다. 분석대상으로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을 선정하였고, ‘천안함’ 침몰이 발생한 3월 26일부터 최종보고서가 발간된 9월 13일까지의 이들 신문들의 기사들을 수집하였다. 이들 기사들에 대해 백선기가 최근에 창안한 기호네트워크분석(Semiotic Network Analysis)과 담론구조분석(Discourse Structure Analysis)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각 언론사는 자사의 이념적 스펙트럼에 따라 우호적인 기호들을 사용하였고, 이들의 특정 네트워크를 구성하였음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이들 기호네트워크 구조들을 근간으로 각기 서로 다른 담론들이 생성되었음도 발견되었다. 이는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 신문별로 서로 다른 성격의 사건으로 규정하였고, 서로 다른 해석과 해결 방안들을 제시하였음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천안함 침몰에 대해 전혀 다른 대립적 시각들이 존재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사회는 이데올로기적으로 명료하게 분리되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media coverage patterns on the sinking of “Cheonan warship” and their ideological implications. On March 26, 2010 the warship was sunk suddenly by unidentified causes so that 46 crew members should be dead. in Korean society, it happened to occur many discourses about this incident through media coverage. Various rumors and suspicious arguments about its causes and means were suggested without any kinds of clarifications. The most controversial issue was whether it was caused by sea-missile assaults of North Korean forces’ or not. The society was severely divided into two groups on the basis of belief or doubt on it.
The authors were interested in why this kind of split could happen to occur in Korean society, how much such kind of social phenomenon would be connected to media coverage, and what it would imply in Korean society. In order to solve these interests as well as research questions, they collected news items of two high circulative newspapers from March 26, 2010 to September 13, 2010. As one newspaper was conservative and anti-North Korea oriented, the other was progressive and pro-North Korea oriented. Each of news items was analyzed with a Semiotic Network Analysis (SNA) and a Discursive Structure Analysis (DSA) which were recently created by Seon-Gi Baek.
As results of this study, it was firstly found that each of media tended to select specific signs and narratives to define the incident from its basic ideology and North Korea policy. The conservative newspaper tended to define it as ‘incident of North Korean attack’ and ask for ‘official sorry of North Korean leaders’, while the progressive newpaper defined it ‘unfortune accident’ and ask for ‘South Korean governmental responsibility’. Secondly, the former described such dead crew members as ‘war heroes’ because it assumed that they would be dead in the middle of battle, as the latter represented them as just ‘victims’ because they would be dead by uncertain causes. Thirdly, the former produced many discourses about ‘critic against the North Korean leaders’, ‘revenge against the North Korea’, ‘counter attack against the North Korea’, ‘reinforcement for the national security’, etc. On the other hand, the latter took initiatives to suggest another discourses about ‘critic against irresponsibility of South Korean government’, ‘doubt against the final report on the incident’, ‘warning against the reinforcement of national security’, etc.
In conclusion, it could be argued that such kind of dividence in Korean society would happened to occur by the dichotomous coverage pattern between the conservative media and the progressive on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15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언론학연구 -> 지역과 커뮤니케이션외국어명 : Journalism & Communication -> Locality & Communication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9 | 0.79 | 0.8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3 | 0.8 | 1.339 | 0.0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