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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보어 관점으로 본 인공지능 미술 = Artificial Intelligence Art from the Perspective of Omnivor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디지털예술공학멀티미디어논문지(Journal of Digital Art Engineering & Multimedia)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9-29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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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공지능 미술 생성 과정에서의 작동 메커니즘을 옴니보어 이론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마리오 클링게만(Mario Klingemann)이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통하여 창작한 <행인의 기억 I>을 사례로 선정하고, 기사, 작가의 인터뷰 영상, 논문 등의 2차 자료를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문화적 선택 범위의 다양성, 문화예술의 접근성, 그리고 장르적 융합으로 구성된 이론적 체계 내에서 분석되었다. 분석결과, 인공지능 미술은 그것의 생성 과정에서 입력된 데이터의 문화적 다양성, 예술 창작의 접근성 제고, 그리고 융합된 문화를 표상하는 결과물 마련의 측면에서 옴니보어적 현상을 유발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 미술과 관련된 주된 학술적 쟁점인 인간과 기계의 주체성 논의와 해당 미술 자체의 미학적 논의를 인공지능의 작동 논리를 기반으로 포착 가능한 문화소비(잡식성을 내재한 취향) 형성의 측면으로 확장한 것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더보기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operational mechanisms involved in the cre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art from the perspective of Omnivore theory. To achieve this objective, the artwork <Memories of Passersby I> by Mario Klingemann, generated using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was selected as a case study. A comprehensive range of secondary data, including articles, video clips of artist interviews, and newspaper sources, was collected. The collected data was then analyzed within a theoretical framework encompassing the diversity of cultural choices, accessibility of culture and arts, and mixing of genres. The analysis revealed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art possesses the potential to trigger an Omnivore phenomenon by incorporating a culturally diverse range of input data during the creation process. Moreover, it enhances accessibility to create art and generates outcomes that represent a convergence of cultures. This study expands the academic discourse surrounding artificial intelligence art, encompassing discussions on the subjectivity of humans and machines, as well as aesthetic considerations of that art per se. It further explores the rol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shaping cultural consumption (omnivorous taste) based on its operational logic. The study significantly contributes to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se aspects in the field of researching artificial intelligence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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