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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판소리 경제생태계의 구조 = Jeonjudaesaseupnori National Pansori Competition and the Structure of Economic Ecosystem of Pansori
저자
최동현 (군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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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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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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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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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31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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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s designed to examine the problems of the Korean traditional music competition and to clarify the structure of the Pansori economic ecosystem.
Around 1960, Pansori as an entertaining art had come to an end, and efforts to revive Pansori were started among Pansori singers, governments and Pansori lovers. In this process, Pansori was redefined as a “national culture.” Under this circumstance Jeonjudaesaseup was restored to revive the tradition of Pansori. In the early days of Jeonjudaesaseupnori National Pansori Competition, Pansori lovers took the lead with the cooperation of community leaders, businessmen and artists.
Most of the singers who won the grand prix in the beginning of Jeonjudaesaseupnori National Pansori Competition, became holders of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through the member of The National Pansori Theatre Company Of Korea. In addition, since 1994, the right to select Isuja(disciple who studied complete version), was handed over to the holders of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Accordingly Pansori master singer became a full charger of Pansori teaching.
Since 1980s, many high schools of arts and traditional Korean music departments of university have installed. Finally Pansori economic ecosystem has been completed. The ecosystem, however, was a closed circular structure with no inflow of resources from outside through performances. In addition, the authority of the Jeonjudaesaseupnori National Pansori Competition was reduced relatively by the establishment of various competitions since 2000s.
As a result, the Pansori economic ecosystem has been reduced in terms of scale as the circulation of the members of various Korean music groups has become impossible. Because of the synergistic effects of these phenomena, Pansori competitions were in a state of stagnation.
Recently, the department of Korean traditional music was abolished in some universities. This is the result of a decrease in demand for Pansori education. This, in turn, leads to a contraction in demand for education, which exacerbates the crisis of Pansori.
So how can the crisis of Pansori be overcome? The real revival is the revival of the Pansori audience. So that the resources of money should flow into the Pansori economic ecosystem.
1960년 무렵에 흥행예술로서의 판소리가 종말을 고하게 되자, 판소리를 부활시키기 위한 노력이 소리꾼과 정부, 판소리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그 과정에서 판소리는 ‘민족문화’로 재정의되고, 일인창 형태의 완결성을 갖춘 전통 판소리가 판소리의 주류로 소환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판소리의 전통을 부활시키기 위해 전주대사습이 복원된다.
초창기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판소리 애호가들이 주도하고, 지방의 유지와 사업가, 그리고 화가를 비롯한 예술인들의 협력으로 경연대회 형식으로 치러졌다. 그러나 문제는 판소리 전통을 부활한다면서 시작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실제로는 명창의 부활로 치환되어 버리고 말았다는 데 있다.
초기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장원자들은 대부분 국립창극단을 비롯한 국악연주단체의 단원을 거쳐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되었다. 또한 1994년부터는 이수자 선정권이 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넘어감으로써 명창들은 민족문화 유산인 판소리의 교육까지 전담하는 권력이 되어갔다. 여기에 1980년대 이후 예술고등학교와 대학에 국악과가 설치됨으로써 많은 판소리 교육 수요가 발생했고, 곳곳에 국악연주단체가 설립되어 대학 졸업자들을 수용함으로써 판소리 경제생태계가 완성되었다. 그러나 이 생태계는 공연을 통한 외부로부터의 자원 유입이 없는 폐쇄적 순환구조였다.
2000년대 이후에는 각종 경연대회의 설립으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권위가 상대적으로 위축되었다. 이에 따라 각종 국악연주단체 단원의 순환이 여의치 못하게 되자 판소리 경제생태계는 규모가 축소되어 갔다. 부도덕한 행위가 만연하게 된 것은 판소리 경제생태계의 침체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몇몇 대학에서 국악과가 폐지되기에 이르렀다. 이는 판소리를 비롯한 국악의 교육 수요의 감소의 결과이다. 국악 교육 수요의 감소는 명창들의 수입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교육 수요의 위축을 불러오면서 판소리의 위기는 심화된다. 현 상황은 이러한 위기가 시작된 단계로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때로 보인다. 작금의 상황은 판소리를 비롯한 국악전반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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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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