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부호 규정에 대한 일고찰 -남한, 북한, 중국조선어 문장 부호 규정의 비교와 동질성 검토- = A Study on the Punctuation Mark Rules -Comparison and Consideration of Homogeneity of Punctuation Mark Rules in South & North Korea and Yanbian, China-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current rules of punctuation mark in South Korea, North Korea, and Yanbian, China. There are some differences in the punctuation mark rules between South Korea and North Korea. However, the current various punctuation marks can be said to be the maximum possible expression method in documents written in Korean. Various punctuation marks need to be understood from the perspective of diversity that increases the readability of Korean documents. In order to integrate punctuation marks and increase diversity, it is necessary to specifically review the recent punctuation rules to confirm the restoration of homogeneity.
The punctuation mark rules in Yanbian have been highly similar to North Korean rules. However, as contact with South Korean culture has increased, many of the recently revised rules to have accepted South Korean rules. Through this, it is possible to confirm the homogeneity and diversity that appear in the punctuation mark rules of Korean documents.

국문 초록 (Abstract)

남북한의 문장 부호 규정은 일부 차이가 나타난다. 그렇지만 현재의 다양한 문장 부호는 한글로 표기하는 문서에서 가능한 최대치의 표현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겹화살괄호(《 》)의 경우처럼 현실에서 사용되는 문장 부호는 규정에서 채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양한 문장 부호는 한글 문서의 가독성을 높이는 다양성의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개정으로 동질성이 회복된 조항에 대하여 구체적인 내용과 체계를 확인하고 검토하는 것도 문장 부호 통합과 다양한 쓰임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중국조선어의 문장 부호 규정은 그동안 북한 규정과의 유사성이 높았지만 남한 문화와의 접촉이 늘면서 최근 개정된 규정에서는 남한 규정을 받아들인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서도 한글 문서의 문장 부호 규정에서 나타나는 동질성과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Reference)

• 1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조선말규범집｣ 해설" 연변교육출판사 2019
• 2 권재일, "현행 문장부호의 보완과 세칙안, In 문장부호 세칙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자료집"
• 3 양명희, "현행 문장 부호의 사용 실태" 국립국어연구원 12 (12): 45-67, 2002
• 4 임동훈, "현행 문장 부호의 미비점과 대안" 국립국어연구원 12 (12): 69-82, 2002
• 5 석춘녀, "한글맞춤법과 조선말맞춤법의 비교 연구" 충남대학교 대학원 2011
• 6 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 일부 개정안"
• 7 김해영, "중국조선어 규범과 한국 어문 규정 차이에 대한 약간의 고찰"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1 : 80-89, 2021
• 8 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 "조선말대사전" 사회과학출판사 1992
• 9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조선말규범집" 연변교육출판사 2016
• 10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어사정위원회, "조선말규범집" 사회과학출판사 1988
• 1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어사정위원회, "조선말규범집" 2010
• 12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조선말규범집" 연변인민출판사 2007
• 13 최영애, "조선말규범의 변화 및 그 쓰임새"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6 : 67-75, 2019
• 14 김해구, "재래의 중국조선어규범의 특징과 그 수정에 나서는 문제"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3 : 5-9, 2016
• 15 김기종, "우리말 4칙의 현황과 통일안 모색" 한국문화사 2010
• 16 김철준, "새로 편찬된 《조선말규범집》의 일부 내용변화에 대한 고찰"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3 : 5-10, 2017
• 17 최호철, "북한 「조선말규범집」의 2010년 개정과 그 의미" 민족어문학회 (65) : 251-286, 2012
• 18 국립국어원, "문장부호 개정안 신구 조문 대비표"
• 19 이익섭, "문장 부호의 중요성과 우리의 현실" 국립국어연구원 12 (12): 5-20, 2002
• 20 정희창, "문장 부호의 띄어쓰기" 한국어학회 61 : 107-122, 2013
• 21 이관규, "문장 부호와 국어 교육" 한국어학회 61 : 49-79, 2013
• 22 국립국어원, "문장 부호 해설"
• 23 국립국어원, "문장 부호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 24 국립국어연구원, "문장 부호 세칙안"
• 25 신호철, "문장 부호 규정의 수정과 앞으로의 방향" 한국어학회 67 : 59-88, 2015
• 26 이관규, "문장 부호 규정 개정의 정책 효과 연구" 문화체육관광부 2010
• 27 국립국어연구원, "문장 부호 개정안"
• 28 국립국어원, "문장 부호 개정안"
• 29 양명희, "문장 부호 개정과 국어 정책" 한국어학회 61 : 25-48, 2013
• 30 이관규, "남북한 어문 규범의 변천과 과제" 고려대학교 출판문화원 2021
• 31 전수태, "남북한 어문 규범 연구사" 국립국어원 2005
• 32 전수태, "남북한 문장부호 비교" 국립국어연구원 12 (12): 83-96, 2002
• 33 김다솔 ; 김일 ; 이준환, "남북한 문장 부호 규정의 비교와 통시적 이해" 영주어문학회 44 : 31-51, 2020
• 34 정희창, "남북 어문 규범의 단일성과 다양성 -표준어 맞춤법, 문화어 맞춤법을 중심으로-" 국제어문학회 (84) : 147-166, 2020
• 35 임보선, "남북 문장부호 규정의 비교와 통일 방안—내용적 측면 중 기능에 대해서" 반교어문학회 (33) : 69-110, 2012
• 36 임보선, "남북 문장부호 규정의 비교와 통일 방안 —체계적인 측면과 형식적인 측면에서" 반교어문학회 (26) : 33-51, 2009
• 37 최호철, "남북 문장 부호의 통일에 대하여" 국제고려학회 11 : 377-396, 2007
• 38 민현식, "국어 정서법 연구" 태학사 1999
• 39 이승후, "국어 문장부호 연구: 현행 규정과 세칙안 검토를 중심으로" 명지대학교 대학원 2003
• 40 이동석, "『동아일보 스타일북』에 대한 국어학적 연구" 민족문화연구원 (44) : 157-197, 2006
• 41 임보선, "‘문장부호 개정안’(2013)과 ‘문장부호법’(2010)의 비교" 한국어학회 61 : 81-106, 2013
• 42 김한샘, "‘문장 부호’ 개정의 쟁점과 과제" 한국어학회 61 : 1-23, 2013
• 43 정희원, "‘문장 부호 개정안(2012)’의 작성 경과와 주요 내용, In 문장 부호 개선 공청회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