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entielle Dialektik und Politische Praxis : Interpretationen zum Problem der Dialektik bei Hegel und Kierkegaard = 實存的 辨證法과 政治的 實踐
저자
Kim, Tyong-Ho (경북대학교 文理科大學)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58
작성언어
German
KDC
104.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0(30쪽)
제공처
소장기관
(一) Kiekkegard의 思索은 Hegel 哲學에 對한 露骨的인 反撥을 表示하고 있다. Hegel에 對한 反撥은 要컨데 Hegel이 人間 自身의 主體性 問題를 無視했다는데 있다. 卽 Hegel 哲學에 있어서는 個個 人間은絶對理念의 發展契機로 消失되어 버렸다. 「特殊者는 世界歷史안에서 自己自身의 關心을 가지며 有限者이고, 그와 같은 것으로서 沒落의 길을 걷지 않으면 안된다. 特殊者는 相互鬪爭하고 그 中의 一部는 滅亡하게 된다. 그러나 바로 이 特殊者의 鬪爭과 沒落에 있어서 普遍者가 結果로서 나타난다. 普遍者는 妨害를 받지 아니 한다. (Philosophie det Welgeschite, hrog von Lasson Bd. 1. S. 31)
卽 一切의 有限者는 本質的으로는 오직 絶對者에 依해서 操縱되고 그의 本來의 目的을 實現하기 爲한 手段으로서 밖에 더 意義를 갖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 歷史안에서 行해지는 個人의 活動은 設令 그 사람 自身이 情熱的으로 行하고 있다 할지라도 結局은 絶對者의 自己實現을 爲하여 操縱되어 있을 따름이다. 이것이 이른바 Hegel이 말하는「理性의 狡智」(List der Vernumft) 이다. (a. a. 0. S. 82). 이에 反하여 Kierkegaard는 어디까지나 人間 自身의 倫理的 現實性을 問題視한다. 그의 「主體性이 眞理이다」라는 命題가 明示하고 있는 것 처럼 우리 個個 人間이 스스로가 어떻게 살 것이냐, 어떻게 行爲할 것이냐, 라는 것을 愼重히 考慮하고 自己의 行爲에 對해서 絶對的인 責任을 引受한다는 것이 最大問題이며, 이 主體性 問題에 關係치 않는 一切의 哲學은 無意義한 것이다. Hegel 哲學에 있어서는 世界史 안에 自己를 實現시켜 나가는 絶對精神 或은 神의 攝理와 그의 世界蕃判을 確信하고 이것을 把握하는 것이 그의 目的이다. 따라서 前述한 바와 같이 個個人은 이 理性에 操縱되는 허수아비에 不過하게 된다. Kierkegaard은 이에 對하여 「個個人에 있어서는 倫理的으로는 自己의 倫理的 現實이 하늘 보다도 또 地上의 一切 것 보다도 六千年에 걸친 世界史 보다도 占星術과 獸醫學과 其他 時代가 要求하는 그 어떤 것 보다도 더 큰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Kierkegaard; Abschliessenda unwissen-schaftliche Nachschrifft Ⅱ. S. 39-40).
이리하여「全世界를 손아귀에 넣는 일이 있다 할지라도 마음에 傷處를 입는다면 어떠한 도움이 있겠느냐」(Entweder-Oder: S. 329) 라는 것이 Kierkegaard의 實存哲學의 根本 信條로 되는 셈이다. 따라서 Kierkegaard의 思案의 出發點은 Hegel의 世界史的 立場에 對해서 實存的 立場이라고 볼 수 있다.
(二) 上述한 바와 같이 Kierkegaard은 Hegel에 對해서 正反對的立場에 서 있지만 그러나 辯證法的 思考方式만은 固守하고 있다. 그러나 兩者의 立場의 正反對性으로 因하여 辯證法은 Hegel 的인 槪念辯證法으로 부터 實存辯證法으로 轉化하고 말았다. Hegel에 있어서처럼 神的立場에 선다면 世界史는 神의 攝理의 實現일 것이고, 一切는 必然的 運續的 變化로서 생각될 수 있지만, 그러나 有限的 人間立場에 선다면 世界史 안에 흐르는 理性의 必然的 움직임을 洞察할 수는 없는 것이다.
「世界史的 辯證法에 있어서는 個個人은 人類 속에 消失되어 버린다. 나와 너라는 個個의 實存하는 人間을 發見한다는 것은 假令 具體的인 것에 對한 擴大鏡이 發見되었다 할지라도 이와 같은 辯證家에서는 不可能하다. 主體的인 思惟者는 實存的인 것에 關해서 辯證家이고 그는 質的相反을 固執하는 思想의 情熱을 가지고 있다(Kierkegaard; Abschliessende unwissenschatliche Nachschrift Ⅱ. 47) 라고 그는 말하였다. 卽 實存的 人間은 恒常 善惡의 相反에 直面하여 그 一方을 決斷치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世界史的 立場에서 考察한다면 一切가 客觀化되어 있음으로써 質的問題는 無視되고 量的으로 모든 것은 世界史的인 必然性의 흐름 속에서 把握되어 따라서 世界史的으로 有意義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오직 量的으로만 區別되어질 따름이다.
「倫理學은 모든 世界史的知를 信用하지 않는다……世界史的인 것과 그렇지 않는 것과 의 사이의 區別은 量的-辯證法的이고, 따라서 善과 惡과의 絶對的 倫理的 區別도 偉大한 것이라 든가 有意義한 것이라 든가 하는 美的-形而上學的 規定 안에서 世界史的-美的으로 中和되고 善에 對한 것과 같이 惡에 對해서도 通路를 提供하기 때문이다. (a. a. 0. 1. S. 201-202)
여기에서 Kieregaard 이 Hegel의 辯證法을 量的 辯證法이라고 命名하고 이 것에 對해서 自己의 辯證法을 質的 辯證法이라고 하여 兩者의 相違點을 力說한 所以가 明白해질 것이다.
그런데 Hegel의 哲學은 存在를 있는 그대로 把握할려는 理論的 立場의 哲學이므로 否定的 側面 보다도 綜合的 側面을 重視하게 되지 마는 Kierkegaard는 個個의 實存은 自己 行爲에 對해서 絶對的 責任을 引受하여야 하므로 이 것도 저 것도(sowohl-als-auch)라고 하는 綜合的 側面보다도 이 것이냐 저것 이냐(Entwederoder)하는 否定的 側面이 重視되게 됨은 必然的 歸結이다. 要컨데 Hegel의 量的 辯證法은 "Dialektik des Sowohl-als-auch"라고 볼 수 있고 Kierkegaard의 質的 辯證法은 Dialektik des Entwe-Cder라고 볼 수 있다.
(三) Kierkegaard는 實在의 展開段階로서 審美的 宗敎的 諸段階로 區別하였는데 이 實存의 諸段階의 移行은 Hegel의 辯證法에 있어서처럼 低次的인 것으로 부터 高次的인 것으로라고 하는 것과 같이 量的 連續的으로 移行하는 것이 아니고 神 앞에 獨存하는 單獨者의 實存的 決意와 選擇에 依한 非連續的인 飛躍을 通해서에 可能한 것이다. 그기에는 Hegel의 辯證法에 있어서처럼 楊棄에 依한 綜合은 있을 수 없고, 오직 蹉跌에 依한 飛躍만이 있을 따름이다. 따라서 世界史的 立場보다는 孤獨한 單獨者의 內面性을 選擇하여 이 것을 質的 辯證法的으로 主體的 實存的으로 파고 들어 가는 것이다.
이리하여 Kierkegaard에 있어서는 世界史的 全體속에 槪念化되고 普遍化되고 合理化된 人間이 아니고, 憂愁에 잠긴 悔限의 捕虜가 된 罪에 苦悶하는 赤裸裸한 人間이 露狂되게 된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