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Kinsella's Poetry and Celtic Heritage = T.킨젤러의 詩와 애란의 遺産

국문 초록 (Abstract)

W.B. Yeats 이래 애란의 가장 有能한 詩人으로 알려진 토머스 킨젤라의 최초의 작품이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된것은 1940년의 후반이었는데 그 당시만해도 유명한 시인으로서는 그보다 元老 시인인 두명의 詩人이 활약을 하고 있을 뿐이었으며, 그렇고 그 어는 쪽도 킨젤라에게는 주제면이나 기교면에 있어서 영향력을 행사해준 사람은 없었다. 1896년생인 오스틴 크라크는 1939년 Yeats가 死亡한 후 사실상 애란의 현역 시인의 향도적 역할을 해왔었지만 그의 시작품은 고작해야 종교적인 죄의식과의 싸움이었고 시인으로선 고립된 존재였다. 그는 Yeats와 비교해 볼때 시적 천부성의 깊이와 폭에 있어서 도저히 접근할수 없는 시인이었으며 또하나의 元老詩人인 패트릭 카바나기는 주제가 조그만한 농장 생활에 국한 된 것이어서 역시 킨젤라에게는 이렇다할 연관성을 자아내 주지 못했다.
킨젤라는 1950년대 및 60년대에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는데 그는 선배시인들과는 달리 자신의 작품의 주체나 양식에 있어서 보다 더 코스모폴리턴적인, 그리고 범세계성을 띤 면을 보여주었다. 즉 1958년의 작품 "또다시 九月"은 주제가 보편성을 내포한 것의 한 예가 되겠다. 勿論 그도 작가로서 성장할 시기에는 Yeats를 위시해서 궤테, 하이네, 마테링크, 헬더린 그리고 던이나 마벨등 17세가 영국의 형이 상학시인, 그리고 키츠나 워즈워스와 같은 낭만파 시인, 그리고 매슈 아놀드 및 파운드, 엘리어트, 오든, 로웰등 광범위한 작가들의 영향을 받어 왔던것은 사실이다.
킨젤라의 詩觀은 1966년 한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밝힌 소신을 빌어 보기로 하면 1956년 이후 "나의 시는 대상을 사랑, 죽음, 예술적 행위를 그리고 生成인멸의 과정을 스쳐가는 우주와 대비하여 펼쳐진 人間과 人間關係, 場所와 對象에다 두고 있다" 고 밝히고 있다. 그는 一切 대상-특히 生命自體-이 겪는 필연적인 과정-生成하며, 괴로움을 겪고, 다시 붕궤와 사멸의 길에 마주쳐서 이를 극복하는 길은, 예술적 행위, 즉 상상력의 작용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의 예술은 결국 인간의 有限性을 예술로서 극복하는 手段이요 목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