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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파이드로스 연설에서 이기성의 정치 = Politics of selfishness of Phaedrus’ speech in Plato’s Sympos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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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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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2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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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드로스는 사랑받는 사람의 이익의 관점에서 에로스를 찬미한다. 그는 모든 에로스를 수혜자의 관점에서 환영하고, 사랑받는 사람으로서 그는 에로스에 최고의 자리를 부여한다. 파이드로스의 에로스의 최고성(最古性) 논의는 생성과 생식의 구분에 실패하여 논파되고 결과적으로 에로스 찬미가 아니라 에로스의 원리인 생성을 찬미하는 논리적 비정합성을 드러낸다. 파이드로스의 우주론적 관심의 동기는 신들의 권위를 폄하하고 인간들 스스로를 그들의 행동의 척도로 만들려는 욕망에서 비롯되는데, 결과적으로 그는 자신의 연설에서 어떤 신도 언급하지 않고, 전적으로 영웅들이나 인간의 행위에 대해 말할 뿐이다. 사랑하는 사람들 간의 친밀한 관계가 전제되지 않는 헬라스 사회의 수치문화는 자기규정의 고유한 힘을 사회의 관습적 탁월성에 양도함으로써 가면으로 전락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에로스는 순응의 힘으로 밝혀진다. 소년애적 관습의 결과인 도시나 군대에 대한 논의에서도 그가 말하는 용기는 부끄러움에 대한 두려움일 뿐이고, 탁월성을 촉발시키는 에로스까지 자신의 이기성을 정당화하기 위해 폄하한다. 그러나 사랑받는 사람의 이득이 사랑하는 사람의 이기성에 놓여 있는 한, 순수한 이기성은 정치 원리로 불가능하다. 에로스는 자기희생의 가능성을 포함하기 때문에 영웅주의와 자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바로 여기에 에로스의 사적 감정이 공적 공훈으로 발전될 수 있는 단초가 들어 있다. 파이드로스는 소년애에서 남성에 대한 여성의 사랑으로 자신의 관심을 이행한다. 파이드로스가 에로스를 이익의 기준에 종속시키고 있다는 것은 그의 세 가지 실례들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영예롭게 하는 이들은 사실상 신들이 아니라 사랑받는 사람들이고, 에로스는 자기 충족적이지 않으며, 계산적인 수취인의 관점으로부터 사랑하지 않는 사랑받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보다 선호되고 있다. 이와 같이 이익에 대한 사랑을 옹호하는 파이드로스는 에로스와 도덕성의 갈등을 철저히 무시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구애하도록 고무시키고 사랑받는 사람의 추구를 단념하게 하는 관습에 만족하고 있다.
더보기In the perspective of selfishness of the loved Phaedrus praises erōs. He as the loved welcomes all erōs in the position of the receiver and gives erōs the best place. The argument of the antiquity of erōs is refuted owing to the failure of the distinction between genesis and generation and as a result infers logical incoherence in praising not erōs but genesis as the principle of erōs. Because the motive of cosmological concern of Phaedrus is derived from the desire of both declining the authority of gods and making human beings themselves the standard of their behaviors. Consequently, Phaedrus does not state any gods in his speech, only to talk about heroes or the behaviors of human beings. The shame culture in Greek society which does not have a premise of the intimacy among people is deteriorated into a mask by transferring the proper power to the conventional aretē of society. In the course of this erōs is proved to be the power to adapt it. In the argument of polis and army as the result of the convention of paiderasty, he changes courage into fear to shame and the substituted erōs for aretē is degraded through the justification of selfishness. The pure selfishness is not possible as the principle of politics, for the benefit of the lover lies with the selfishness of the loved. The erōs is naturally linked to heroism because of its including the possibility of self-sacrifice and here is the seeds which can developed from the private passion to public exploit. Phaedrus performed the transition of the love of women to men from paiderasty. In three examples he took it is evidently showed that Phaedrus subordinats erōs to the criterion of benefit. Those who glorify the lover is not gods but the loved. Erōs is not self-sufficient. It is preferred those who do not love to those who do love in the perspective of calculative receiver. Likewise Phaedrus advocates the love of benefit and disregards the conflict between erōs and morality. He also is contented with the convention which inspires the lover to chase and requires the surrender of the seek of the l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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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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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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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06-06-2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가톨릭철학외국어명 : The Catholic Philosophy | KCI후보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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