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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지눌 사상의 통시적 현재성 - 정토사상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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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38(28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필자는 이 논문에서 “지눌(知訥)은 정토사상(淨土思想)을 수용했다”라고 주장함과 동시에 이런 필자의 주장에 근거를 제시했다. 현재 한국의 불교학계에는 지눌의 정토사상 수용 여부에 대하여 상반된 입장이 발표되었다. 심재룡 교수(1990)는 지눌은 정토사상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길희성 교수(2001)는 지눌이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길희성 교수는 『염불요문(念佛要門)』을 지눌의 저서로 인정하고, 그 책에 실린 문헌자료를 근거로 자신의 입장을 논증하였으나, 필자는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을 문헌적 근거로 삼아, 지눌이 정토사상을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는 길희성 교수와 필자는 같은 주장을 하고 있지만, 그 주장에 사용하는 문헌적 자료는 달리했다. 필자가 그렇게 한 이유는 『염불요문』은 지눌의 작품이 아닐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필자가 『염불요문』이 지눌의 작품이 아니라는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염불요문』에 정토사상을 수용하는 부분이 포함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이 책이 보조의 작품이 아니라는 주장은 ‘충분한 근거대기’의 오류를 범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눌의 철학체계 속에는 정토사상이 수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눌은 도덕적 행위와 수행을 결여하고 정토에 왕생하려는 당시의 풍조는 비판하지만, 유심정토(唯心淨土)의 설만은 수용하고 있다. 필자는 선사이면서도 정토를 수용하는 지눌의 철학적 태도를 ‘통시적 현재성(Diachronic Contemporaneity)’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더보기In this paper I provide grounds for my argument that Chinul accepted the Pure Land thought. In the academic circles of Buddhist studies in Korea a series of conflicting ideas regarding Chinul’s acceptance of the Pure Land thought have been published. While Professor Shim, Jae-ryong(1990) asserted that Chinul did not accept the Pure Land thought, Professor Keel, Hee-sung(2001) argued otherwise. Keel approved Yeombulyomun(念佛要門, The Essential Method of Reciting the Buddha's Name) as authored by Chinul, and used bibliographical sources from it in order to support his argument. However, I find the basis for proving Chinul’s acceptance of the Pure Land thought in Gwonsujeonghyegyeolsamun(勸修定慧結社文, Exhortations to Practice for Samadhi and Prajna Society) instead. Although I agree with Keel on Chinul’s acceptance of the Pure Land thought, my grounds for this argument is based on different bibliographical sources than his. One of the reasons for this is because that there has been some suspicions that Yeombulyomun was not written by Chinul. However, this does not mean that I agree with the speculation that Yeombulyomun is not a work of Chinul. I think the supposition that this book was not composed by Chinul solely based on the fact that some of its content implies the acceptance of the Pure Land thought, is a ‘fallacy of vacuity.’ In fact, the philosophical structure of Chinul embraces the Pure Land thought. Although Chinul criticized the tendency of relying on the Pure Land without performing Buddhist practice or moral deeds, he accepted the idea of the ‘Mind-Only Pure Land(唯心淨土).’ In light of the concept of ‘Diachronic Contemporaneity(通時的現在性),’ I endorse the idea in Chinul’s philosophy that accepts the Pure Land thought from the perspective of Zen Buddhist m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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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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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4-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韓國禪學(한국선학) -> 禪學(선학) | KCI등재 |
2016-02-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eon Studies ->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KCI등재 |
2016-02-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Journal of Seon Studies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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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6 | 1.142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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