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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전향자-문인의 자기서사 재구성 양상 : 김기진, 백철의 문단회고를 중심으로 = The aspects of self-narratives written by converted literary persons in the 1950's : focused on the reminiscences of Baek Cheol and Kim K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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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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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김기진과 백철의 자기서사를 통해서, 1950년대 문학 장의 구체적 특성 일면을 반추해보는 목표를 지닌다. 자기서사의 재구성 양상을 파악하는 것은, 자기서사의 내용 자체를 알아보는 것보다는 이들이 자기서사를 구성하는 논리와 동기를 부여하였을 당시 문학 장 자체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존재하였고, 또 변화하였는지를 살피는 작업이 기도 하기 때문이다.
김기진과 백철은 ‘전향자-문인’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카프 경력’, ‘친일 경력’, ‘해방기 때의 문건 활동 경력’ 등을 이력으로 갖고 있었다. 그리고 단독정부 수립과 한국전쟁을 거친 한국 사회의 새로운 문학 장이 형성되면서, 이러한 이력들은 해당 장의 일원으로 편입되는 데 치명적인 난점을 제공하는 문제들이었다.
이들은 1950년대에 발표된 자기서사에 해당하는 문건들 중에서 친일 경력보다는 카프 가입 및 활동의 의미를 재구축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였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1950년대 문학 장이, 그들이 그 일원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친일경력보다는 카프 경력, 혹은 좌익문인으로서의 경력을 더 문제 삼았다는 사실을 반추하도록 해 주는 사실이기도 하다.
비슷한 원리로, 그들은 해방기 문단에서 좌익 문인 중심의 ‘문건’이나, 혹은 좌우대립의 이분법적 선분을 가로지르려고 노력했던 ‘좌파’, 혹은 ‘(좌파적) 중간파’로부터 거리확보를 하였었음을 증명하는 것을 당대 문학 장에 의해 요구받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재구성된 자기서사를 통해서도, 당시 문학 장이 좌익 경력을 가진 문인들을 어떻게 취급했고, 그것의 이론적 바탕/명분은 무엇이었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This paper is focu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miniscences of Baek Cheol and Kim Ki-jin and the literary field in 1950’s. They restructured their self-narratives according to the circumstances and situations of the literary fields in each period from 1945 to 1960. So, to review the aspects of the self-narratives is a way to grasp the process of change of the literary field in the times.
Kim Ki-jin and Baek Cheol are major representatives of converted literary persons. They shared problematic careers to enter the literary field after the liberation and the Korean war, like joining KAPF, practice pro-Japanese activities, and becoming a member of the left-wing literary people. They put their major efforts to restructured (or erased) the selfnarratives about careers of KAPF and the activities of left wing writers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compared to the effort to get rid of the memories of pro-Japanese activities. By this, we can infer that the literary field after the liberation and the Korean war took issue with the former than the latter when literary people were trying to enter it.
For similar reason, the literary people were demanded to prove that they were assure distance from left wing writers, and even from the neutrals or the independents in the liberation period. We can also find out how the memories of the left-wing and neutral literary people were dealt in the literary field in 1950’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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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1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Korean Literary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7 | 1.07 | 0.9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5 | 0.9 | 1.801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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