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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山子의 思想遍歷 新釋 ― 獨立 忠貞을 중심으로 = The New Interpretation on Hanshanzi's Preference on Variety of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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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배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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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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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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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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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7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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看寒山所經歷的艱難, 無法以筆舌表達。似乎看一片一個知識分子所親自經驗的極限痛苦的小說。但在他的自敍中, 表示他整個人生行路中一直堅持的原則爲‘獨立兮忠貞’。何爲獨立? 又何爲忠貞?他的一生, 多彩多姿, 從雄志勃發的靑年時代, 放棄一切俗世的因緣, 只好入山歸隱。歸隱期間, 時而心醉道敎神仙術, 又時而似歸依佛敎, 但從未被拘束於任何宗敎思想, 而超越三敎可言。今日所見的寒山詩, 他入自由自在的精神境界後開始寫。所以寒山詩, 曾經體驗極爲痛苦過的一個知識分子向社會大衆的高喊可說。一些高喊, 有時傾向於儒家的情緖, 有時濃厚於道敎的傾向, 又有時好像遊說佛敎的感覺, 因此寒山子的思想爲題目, 議論紛紛, 各有各說, 尙未終熄。思考寒山既然所說的‘獨立兮忠貞’的含意, 則明白表示他从未拘束任何思想與宗教。那麽,寒山所坚持的‘獨立兮忠貞’, 在實際上如何實現? 第一, 靑年時節在準備科擧時對國家社會的愛情可言。第二, 陸續失敗科擧後,面临极为痛苦的局面,甚至家庭也被解体。但他始终没表怨恨或憎恶之意, 只好决心隐居于天台山, 投身於道敎, 以此顺应自然, 同時缓和俗世的痛苦。此可稱独立與俗世的爱憎。第三, 投身於佛敎, 自然與道觀獨立可言。虽然他常與国清事来往,但始终未穿僧服, 也未住於寺內, 可稱爲與佛敎的獨立。但經過隱居期間, 終於涉獵儒佛道而縱橫三敎, 能超越三敎之拘束, 進入自由自在之境界。從此, 開始處處寫詩, 以勸勉民衆解脫世俗的貪慾。對社會及民衆的這種眞情, 可稱之忠貞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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