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탈사회화와 재사회화에 관한 연구 = (A) study for the desocialization and resocialization of Olympic medalists
본 연구의 목적은 올림픽메달리스트들의 선수생활 은퇴과정과 사회적응 과정에 대해 조사, 기술 및 해석을 통해 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의 은퇴를 통한 탈사회화 과정과 2차 직업 적응과정에서 겪게 되는 재사회화과정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엘리트스포츠선수들의 은퇴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데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질적 연구에서 이용되는 비활률표집본(nonprobability sampling)의 하나인 유목적 표집법(purposeful sampling)을 이용하여 배구, 양궁, 유도, 농구, 복싱, 레슬링 등의 6개 종목의 선수 중 남자 3명, 여자 3명을 선정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올림픽메달획득(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부터 제24회 서울올림픽)경력을 갖고 있으며 2차 직업경력이 10년 이상인 선수들이다.
본 연구에서 탈사회화 과정의 은퇴요인으로는 목표상실, 결혼, 경기에 대한 압박감, 후배선수들을 위한 2차 직업으로의 전환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였으며 은퇴시 심리적 상태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은퇴 후 심리적 갈등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자신의 선수생활에 대한 만족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반응은 각 종목에서의 중요도에 따라서 다르게 반응하였지만 선수들의 지명도에 비해 별다른 관심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또한 개인적 차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재사회화과정에서의 은퇴 후 진로에 관해서는 계획은 있었으나 사전준비는 없었던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은퇴 이후 2차 직업선택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업선택 동기요인으로는 스포츠 관련 직종이 주류를 이뤘으며 개인별차이를 나타내었다. 한편 종목별 특성 및 개인특성의 차이혹은 적응과정에 따라 다른 직업으로의 2차 사회이동도 이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적응과정과 갈등에 관한 결과로는 2차 직업선택과정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적응과정에서는 약간의 갈등과 혼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치관의 차이와 사회적 현실의 차이, 심리적 압박감과 부담감, 낯설음, 등 다양한 어려움들을 호소하고 있다. 연구참여자들은 이러한 결과의 원인으로 오랜 기간 동안의 훈련만을 강조한 생활과 거기에 따른 학업의 부재와 한정된 인간관계 등으로 들고 있다.
본 연구에서 재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선수경력과 주위의 시선과지나친 관심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 두 가지 요인은 모든 참여자들에게 긍정적. 부정적 측면 모두에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rvey the techniques and the processes of adjustment and retirement among Olympic medallists. The study also examined desocialization processes during retirement from athletics and resocialization while obtaining employment after retirement. By studying these processes, the culture and adjustment of retired elite athletes could be understood.
By using purposeful sampling, which was used in nonprobability sampling for qualitative studies, 3 males and 3 females were selected from six sporting events: volleyball, archery, judo, basketball, boxing, and wrestling. These study used participants, who had acquired Olympic medals during the time period covering the 21st Olympic Games in Montreal through the 24th Olympic Games in Seoul. They have spent at least ten years in a second profession after retiring from athletics.
In this study, reasons for retirement and desocialization included a loss of goals, marriage, pressures of competition, converting to second careers, and giving way for a younger generation of athletes.
Most athletes did not experience psychological complications after retirement from sports because they had been satisfied with their athletic careers. Social reaction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importance of each sporting activity but social responses did not vary by an individual athlete‘s ability.
This study indicates that athletes had plans for the future and post-retirement during the process of resocialization but many of them had not made preparations. However, they did not have difficulty selecting second careers after retirement. They selected jobs that were related to sports, although there were individual variations. Meanwhile, athletes tried to select different occupations according to individual characteristics or the degree of adaptability. During the process of adapting and facing complications, selection of second careers went smoothly but athletes showed some confusion during the adaptation process. Differences in value, social class, psychological pressure, burdens, and uncertainty were also revealed. Participants expressed that the reasons for these differences were an emphasis on athletic training for an extended period of time and limited time for academics or human relationships. This study also showed that the factors influencing resocialization were athletes experiences and public exposure. These two factors provided both positive and negative aspects to all partici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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