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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윌리엄 고우랜드의 한국 고고학 탐구 = William Gowland(1842~1922) and Korean Archaeology in late 1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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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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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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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18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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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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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84년 한국을 여행하면서 지석묘를 조사하고 삼국시대 토기를 수집한 윌리엄 고우랜드(William Gowland, 1842–1922)라는 인물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1842년 영국 더람에서 태어난 윌리엄 고우랜드는 1872년 明治政府의 초빙을 받아 化學冶金方兼造幣長官 고문으로 활약하면서, 1888년까지 16년간의 일본에 체재하면서 406기의 횡혈식 석실분을 조사하고 140기의 약측도를 남겼다. 그의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조사와 연구는 당시 수준으로서는 높이 평가할만한 것이었다.
고우랜드는 1876년 출간된 헨리 지볼트(Henry von Siebold)의 저서에서 일본 민족의 기원과 고대 문화가 한국과 직접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주장한 데 영향을 받아, 1884년 한국으로 조사 여행을 오게 된다. 고우랜드의 주된 관심은 일본 고대 문화와 연관된 한국의 고고학 유적과 유물에 있었는데, 경기도 포천에서‘솔모로(Tsolmorro)’라는 곳에 소재한 지석묘를 조사하고 도면과 기록을 남기고 있다.
고우랜드는 1884년 여행 전후에 다수의 한국 유물, 특히 신라 토기를 수집하였으며, 이 유물들은 1889년 자신이 수집한 일본 유물들과 함께 브리티시박물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고대 한국 문화와 일본 문화의 관련성을 탐구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고우랜드는 須惠器와 유사한 토기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그의 한국 컬렉션 중 상당 부분은 일본 고분시대의 스에키 토기와 유사한 고분 출토 신라·가야 토기가 차지하고 있다. 그가 수집한 토기들은 주로 5~6세기 부산 인근의 고분에서 출토된 토기들로, 한국 토기의 수집 역사에서 뿐 아니라 원초적인 고고학 조사 작업이라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더욱이 한국에서 고고학 조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이전 시기에, 외국인에 의해 수행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This article will examine William Gowland(1842~1922) and his survey on the Korean Archaeology in late 19th century.
Gowland was born in Sunderland of Durham County in 1842. He studied chemistry, mining, and metallurgy at the Royal College of Chemistry and the Royal School of Mines, and in 1870 he worked as a chemist and metallurgist at Broughton Copper Works. At the age of thirty, he was invited by the Japanese Meiji government in 1872 to be the foreign technical consultant at the Imperial Japanese Mint in Osaka.
His passion for East Asia, mainly Japan stemmed from his sixteen-year stay in Japan. Especially he devoted most of his interest to Japanese archaeology, especially the survey of ancient tombs. Since his first on-site survey of ancient tombs in 1876 he investigated 406 corridor-style stone burial chambers and produced 140 survey drawings of them.
He was not only interested in the ancient culture of Japan, especially the tumuli, but also interested in
Korea. He embarked on a special trip there in 1884 in order to research connections between the ancient cultures of Korea and Japan, especially focusing on ancient tombs. Before the trip, he had already heard information about three dolmens that were not ancient chamber stone tumuli but real dolmens of the Korean Bronze Age. He visited and produced detailed descriptions and sketches of the dolmen in Tsolmorro, Pocheon county in Gyeonggi Province.
The Gowland collection at the British Museum consists of some three hundred Japanese and about fifty Korean artefacts. The Korean ceramics collected by Gowland in the late 19th century were intended by him to incite serious investigation into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ncient cultures of Korea and Japan. His holdings mostly included funeral objects from Gaya tombs in the 5th-6th centuries, and stands as a significant monument, not only in the history of creating collections of Korean ceramics for study and appreciation, but it is remarkable because it represents a protoarchaeological survey. This is all the more remarkable when it is recognized that it was undertaken by a visiting foreigner before archaeological research bega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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